김해서 12일 채용박람회···빙그레·휴롬 등 구인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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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구산동 김해운동장서 진행
이력서·신분증 소지 시 현장 면접도

경남 김해시와 경남교육청이 지난달 김해에서 개최한 고교생·청년 대상 취업박람회 현장. 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와 경남교육청이 지난달 김해에서 개최한 고교생·청년 대상 취업박람회 현장. 김해시 제공

경남 김해시가 구직자들의 취업과 지역 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매칭 자리를 마련한다.

김해시는 오는 12일 오후 2~5시 구산동 김해운동장 실내체육관에서 채용박람회 ‘2025 김해시 내 꿈을 잡(JOB)아라’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해시가 주최하고 김해고용복지+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남동부지사, 김해상공회의소, 인제대, 가야대 등이 협력해 진행한다.

이날 박람회에는 케이피항공산업㈜, ㈜휴롬, ㈜빙그레 김해공장, 삼양식품㈜ 밀양공장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포함해 전체 51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들은 현장에서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면접을 진행하고 채용 상담을 펼친다.

구직자들은 학력과 나이 제한 없이 누구나 채용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다. 행사 당일 현장 면접에 응시하고 싶은 사람은 이력서와 신분증을 챙겨야 한다.

현장에서는 구직자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성공적인 취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채로운 부대 행사도 준비된다. 참가자들은 무료로 이력서 사진 촬영, 퍼스널 컬러 진단, 전문가 컨설팅 등 맞춤형 취업 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김해시 박종환 경제국장은 “구직자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은 물론 지역 내 우수기업의 인력난 문제를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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