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진구, 청년상권 브랜드 축제 성황리 개최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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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진구(구청장 김영욱)는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전포사잇길 일대에서 열린 ‘길 사이, 전포’ 전포사잇길 팝업 & 스탬프 투어가 많은 시민과 청년 상인들의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청년상권 브랜딩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전포사잇길 내 청년 상점들과 협력하여 상권의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방문객 유입을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청년상권운영단 ‘좋은사잇’이 직접 기획과 운영을 맡아 상권 구성원 간 협업을 강화하고 지역 내 순환형 소비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됐다.

행사 기간 동안 전포대로 186번길 나이브 브류어스에 마련된 팝업 전시존에서는 전포사잇길 참여 점포와 제품 사진을 주제로 만든 엽서, 상권 공동 BI 홍보물, 그리고 전포사잇길 캐릭터 ‘포냥이’ 굿즈가 전시되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또한 전포사잇길의 2개 이상 매장을 방문해 스탬프를 모은 참여자에게는 기념 굿즈가 증정되어 큰 호응을 얻었으며, 행사 기간 동안 참여업체 매출이 상승하는 효과도 있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청년 상인은 “전포사잇길 상점들이 함께 참여해 골목 분위기가 활기를 띠었고 손님들도 자연스럽게 여러 가게를 방문해 상권을 알릴 수 있었다”며 “청년상인들이 함께 만들어가는 이런 행사가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욱 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청년상권이 주체적으로 참여해 상권의 브랜드 가치를 높인 뜻깊은 시도였다”며 “청년이 중심이 되는 로컬브랜딩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전포사잇길이 부산을 대표하는 청년문화 거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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