좁고 굽은 통영 좌진마을 진출입로 곧게 펴졌다
경남 도로관리사업소 36억 투입
광도면 용호리 0.8km 선형개선
비좁고 굽은 구간이 반복돼 교통사고 위험이 컸던 경남 통영시 광도면 좌진마을 진출입로가 곧게 펴졌다.
통영시는 지난 17일 좌진마을에서 ‘지방도 1021호선 좌진지구 선형개량공사’ 준공 기념식을 열었다.
이번 공사는 경남도 도로관리사업소가 발주해 광도면 용호리 일원 0.8km, 폭 8.5m, 2차로를 확장, 개량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 36억6400만 원을 투입해 2022년 10월 착공, 지난 7월 준공됐다.
주민들은 “이제 안심하고 다닐 수 있게 됐다”며 기쁨을 전했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교통사고 예방과 원활한 차량 소통은 물론 주민 생활 편의 증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