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픽] 연극-극단새벽 '어느 골짜기에 관한 논쟁'

김희돈 기자 happy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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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단새벽이 30일부터 9월 6일까지 5차례 무대에 올리는 '어느 골짜기에 관한 논쟁' 출연진. 극단새벽 제공 극단새벽이 30일부터 9월 6일까지 5차례 무대에 올리는 '어느 골짜기에 관한 논쟁' 출연진. 극단새벽 제공

1998년 초연된 극단새벽의 레퍼토리 작품 ‘어느 골짜기에 관한 논쟁’이 한층 젊어진 출연진으로 관객을 맞는다. 베르톨트 브레히트의 ‘코카서스의 백묵원’을 기반으로 이성민 상임 연출이 한반도 산골 마을로 배경을 옮겨 극을 쓰고 연출을 맡았다. 한반도 분단과 전쟁의 아픈 역사 속에서 살아남은 사람들의 삶과 애환을 담아내면서, 그 사이를 관통하는 인간의 욕망을 정면으로 응시한다. 극중극으로 깊이를 더하고 흥겨운 연희극으로 놀이성을 가미하면서도 땅의 소유권에 대한 생태적 관점을 제시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지원을 받아 선발한 청년 예술인 13명이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첫 무대이기도 하다. 8월 30일~9월 6일 총 5회 공연. 부산 연제구 효로인디아트홀 소극장. 토요일 오후 5시, 일요일 오후 3시. 목·금요일 오후 7시 30분. 종전 기원 특별관람료 1만 원으로, 전 좌석 사전 예약제다. 예매 극단새벽 홈페이지. 문의 051-245-5919.



김희돈 기자 happyi@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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