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사랑상품권 할인율 7→13% 상향
정부 민생경제 회복 방침 연장선
12월까지 기존 7%에 6% 추가
1인 한도 150→200만 원 증액
경남 김해시가 지역사랑상품권 할인율을 배 가까이 늘린다.
김해시는 9월부터 12월까지 김해사랑상품권 할인율을 7%에서 13%로 한시적으로 상향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할인율 확대는 민생경제 회복에 방점을 둔 정부 기조에 따른 조처다.
서민 경제 부담을 덜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경제 활성화를 유도한다.
김해사랑상품권은 매월 첫 번째 평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판매한다.
전체 발행 규모는 412억 5000만 원이다.
월 구매 한도액은 1인당 30만 원으로 유지되지만, 보유 한도는 기존 15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증액했다.
상품권은 경남·농협·신한·우리은행 등 모바일뱅킹, 비플레이, 경남지역상품권 앱 등에서 구매해 김해 지역 제로페이 가맹점 2만 2832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김해시는 올해 할인율 7%를 적용해 총 593억 원 규모 상품권을 발행했다.
9~12월 지급분을 포함하면 올해만 1005억 5000만 원어치를 발행하게 된다.
이는 지난해 750억 원에 비해 대폭 늘어난 수치다.
김해시는 “정부 2차 추경이 내려오면서 확정된 사업이다. 김해는 30억 원가량이 지원될 전망”이라며 “작년과ㅗ 재작년에는 상품권 발행액이 이전보다 감소했지만, 앞으로는 점차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김해시는 내달 1일부터 예산 소진 시까지 공공배달앱 ‘먹깨비’ 전용 상품권 5억 원, 온라인 쇼핑몰 ‘김해온몰’ 전용 상품권 1억 원어치도 13% 할인된 금액으로 발행한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