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보건대학교, 세계적 수준 보건·의료·복지 인재 키워 ‘부산형 헬스케어 허브’ 도약

이상배 기자 sang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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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년 전통 부산 유일 보건 특성화 대학
웰니스·뷰티케어·외식 전문 인력 양성
고숙련 실무 교육과정으로 높은 취업률
간호·물리치료·작업치료과 ‘해외 협력’
부산시 50+ 생애재설계대학 선정 눈길

부산 유일한 보건 특성화 대학인 부산보건대학교는 신산업 복지 수요에 맞춘 전문 의료 기술인을 배출하고 있다. 부산보건대 제공 부산 유일한 보건 특성화 대학인 부산보건대학교는 신산업 복지 수요에 맞춘 전문 의료 기술인을 배출하고 있다. 부산보건대 제공

부산보건대학교는 부산에서 유일한 보건 특성화 대학으로, 2022년 동주대학에서 부산보건대로 교명을 바꾸며 47년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 보건의료 인재를 중심으로 웰니스, 뷰티케어, 외식 분야까지 전문 인력을 길러내며 부산 서부권 대표 사립 전문대학으로 자리 잡았다. 학교는 교시 ‘진리·정의·창의’와 ‘무한불성’ 정신을 바탕으로 올바른 품성과 창의적 역량을 갖춘 직업인을 양성해 왔다. 또한 신산업 복지 수요에 맞춰 전문의료기술인을 배출하며, 세계적 수준의 직업교육 혁신 대학을 지향하고 있다.

■성과로 입증된 대학 경쟁력

부산보건대는 세계적 수준의 보건·의료·복지 인재를 길러내는 전문대학이다. 대학은 ‘지산학 협력 기반 지역혁신 선도 대학’을 비전으로 내세우며 기업 맞춤형 기술 인재 양성, 현장 밀착형 문제 해결, 지역사회 상생 가치 창출에 힘쓰고 있다.

특히 디지털헬스케어와 라이프스타일 분야의 맞춤형 인력 양성, 기업 디지털 전환(DX) 지원, 원도심 평생학습 플랫폼 구축을 통해 교육과 지역 발전을 함께 이끌고 있다.

성과도 분명하다. 2024년 취업률은 73.5%(2023년 졸업생 기준)에 달했다. 2023년에는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I유형) 사업에 선정됐고, 2024년에는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지역사회 상생 협력지원 사업을 따냈다. 이어 2025년에는 부산시 50+ 생애재설계대학과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까지 선정돼 대학 경쟁력을 크게 높였다.

또한 부산보건대는 ‘세계적 수준의 보건·의료·복지 혁신인재 양성’을 비전으로 삼고 교직원 역량 강화와 교육 인프라 확충부터 학생 지원과 취업 연계까지 전 영역에서 체질 개선에 나서고 있다.

핵심은 미래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 혁신이다.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을 넘어 글로벌 네트워크까지 확장해 ‘부산형 헬스케어 허브’로 도약한다는 전략이다. 디지털 전환(DX)과 ESG 교육, 기후위기 대응 프로그램도 주요 과제로 삼았다.

■탄탄한 전문성, 헬스케어 학과

간호학과는 명실상부 부산보건대의 최우수 학과다. 한국간호교육평가원으로부터 최우수 등급 5년 인증을 획득하며 전국 최고 수준의 경쟁력을 보여줬다. 매년 이어지는 해외 필리핀 카데바 연수는 학생들의 글로벌 전공 역량을 높여, 국제무대에서도 통하는 간호 전문인력을 길러내고 있다.

호주 정규 마사지 교육과 필리핀 연수 프로그램으로 눈길을 끄는 물리치료과는 단순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질적인 실무 경험을 강조한다. 졸업생들은 국내외 보건의료 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교육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부산 최초로 개설된 작업치료과는 호주 그리피스대학과의 협력 프로그램을 매년 꾸준히 이어오며 글로벌 교육 모델을 구축했다. 졸업생들은 보건소, 특수학교, 지역 병원 등에서 공공의료의 중요한 인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응급상황 대응 훈련에 강점을 가진 응급구조과는 이론과 실습을 아우르며 교육을 진행한다. 2년 전 시행됐던 미국 응급구조센터 견학이 대표적인 사례다. 학생들은 위기 현장에서 즉각 투입할 수 있는 실무 능력을 키우고 있다. 치위생사 양성의 산실로 불리는 치위생과는 부산 최초 설립 학과답게 이론·실무 교육과 더불어 지역사회 구강건강 봉사까지 병행한다. 졸업 후 곧바로 치과 의료 현장에 투입돼 전문성을 발휘하고 있다.

■평생학습 시대 선도… 장학 혜택도 ‘탄탄’

평생교육의 수요가 커지는 흐름 속에서 부산보건대는 학과 신설을 통해 대응에 나섰다. 파크골프과, K-푸드건강조리과, 라이프플래닝과, 토탈뷰티과가 올해 새롭게 문을 열며 고령화와 웰에이징 시대의 요구를 반영했다. 기존 커피&디저트카페창업과와 함께 다양한 취·창업 기회를 넓히며 생활 밀착형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대학은 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유연한 학사제도와 폭넓은 장학 혜택, 복지 시설을 제공한다. 이를 토대로 부산보건대는 보건의료 전문인력 양성의 전통을 이어가는 동시에, 평생학습 시대를 선도하는 대학으로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이상배 기자 sangba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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