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 이정후, 한 경기 쉬고 다시 안타 행진 재개
24일 밀워키 원정서 5타수 1안타
잘 맞은 타구도 멀티 히트 실패
부상 김혜성, 다음 주 복귀 예정
이정후(사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11경기 연속안타 달성에 실패한 지 하루 만에 다시 안타 행진을 재개했다.
이정후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밀워키의 아메리칸패밀리필드 구장에서 열린 2025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쳤다.
이정후는 지난 12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22일 샌디에이고전까지 10경기 연속 안타를 쳤지만 23일 밀워키전에서는 4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이날 안타로 다시 연속안타 행진에 도전할 수 있게 된 셈이다. 그는 올 시즌 467타수 121안타를 기록했고 시즌 타율은 0.260에서 0.259로 조금 떨어졌다. 이정후는 1회초 첫 타석에서는 빠른 타구를 날렸지만 공이 2루수 정면으로 날아가는 바람에 안타 생산에 실패했다. 3회초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난 그는 5회초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뽑아냈다. 6회초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뒤 8회초에는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중견수에게 잡혀 멀티 히트 달성에 실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밀워키를 7-1로 꺾고 4연패 늪에서 벗어났다. 그러나 중간 전적 62승 68패에 머물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64승 66패)에 2경기 차이로 뒤진 채 4위에 머물렀다.
한편 왼쪽 어깨를 다친 김혜성(LA 다저스)은 마이너리그 재활경기에서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그는 지난 달 30일 왼쪽 어깨 점액낭염 진단을 받아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김혜성은 타코마의 체니스타디움 구장에서 열린 마이너리그 트리플A 타코마 레이니어스와의 방문경기에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의 2번 지명 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1안타를 쳤다. 그는 재활경기로 치른 3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쳐 11타수 4안타(타율 0.364)를 기록했다. MLB닷컴은 ‘김혜성이 25일 시작하는 주의 주말에 빅리그로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남태우 기자 le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