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패배로 빛바랜 이정후 9경기 연속 안타

남태우 기자 le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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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샌디에이고전 4타수 1안타
샌프란시스코 2연패로 4위 추락
TB 김하성, 또 부상 경기 결장

지난 20일(한국 시간) 샌디에이고전에서 2루타를 친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AFP연합뉴스 지난 20일(한국 시간) 샌디에이고전에서 2루타를 친 샌프란시스코 이정후. AFP연합뉴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9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갔지만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이정후는 21일(한국 시간) 미국 샌디에이고 펫코파크 구장에서 열린 2025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경기에 6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지난 12일 샌디에이고전 이후 9경기에서 모두 안타를 쳤다. 또 이달 18경기 중 17경기에서 안타를 기록했다. 올 시즌 455타수 119안타 타율 0.262를 유지했고, 이달에는 64타수 22안타 타율 0.344를 기록했다.

이정후는 첫 타석에서 안타를 때렸다. 그는 팀이 0-1로 뒤진 2회초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타석에 나서 깜끔한 중전 안타를 때렸다. 또 크리스천 코스의 중전 안타를 틈타 3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 타선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정후는 팀이 1-6으로 크게 뒤진 4회초와 7회초에는 연속 삼진으로 물러났다. 점수가 1-8로 벌어진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는 잘 맞은 타구를 날렸지만 2루수 정면으로 향하는 바람에 단순한 땅볼에 그쳤다.

샌프란시스코는 1-8로 크게 져 2연패했고, 올 시즌 61승 66패를 기록하면서 이날 클리블랜드 가디언스를 3-2로 꺾은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62승 66패)에 밀려 다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로 떨어졌다. 1위 LA 다저스(72승 55패)와는 11경기 차이, 2위 샌디에이고(71승 56패)와는 10경기 차이.

한편 김하성(탬파베이 레이스)은 또 부상으로 결장했다. 그는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고, 교체 선수로도 출전하지 않았다.

김하성은 경기 전 허리 근육 경련 증세를 토로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부상자명단(IL)에는 오르지 않았다. 올 시즌을 마치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는 김하성은 각종 부상에 시달리고 있다. 지난해 8월 어깨 부상으로 수술을 받은 다음 지난 5월 마이너리그에 복귀했지만 6월 다시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다. 지난달 5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을 통해 메이저리그에 복귀한 날에는 오른쪽 종아리 근육을 또 다쳤다.


남태우 기자 le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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