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벽 부활 이정후, 생일 자축 홈런포 작렬

남태우 기자 le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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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샌디에이고전 1회서 폭발
5월 5일 후 97일 만 시즌 7호포
5회 2루타 보태 멀티 장타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20일(한국 시간) 2025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1회초 1점 홈런을 날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이메인이미지연합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가 20일(한국 시간) 2025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서 1회초 1점 홈런을 날린 뒤 베이스를 돌고 있다. 이메인이미지연합뉴스

슬럼프에서 벗어난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가 97일 만에 27번째 생일을 자축하는 홈런포를 터뜨렸다.

이정후는 20일(한국 시간) 미국 펫코파크 구장에서 열린 2025 미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방문경기에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 1득점을 기록하며 맹활약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 120경기에서 451타수 112안타 7홈런 47타점을 기록하면서 타율을 0.262로 끌어올렸다.

특히 이달 17경기에서 64타수 22안타 타율 0.344, 후반기 28경기에서 106타수 32안타 타율 0.302라는 좋은 성적을 남겼다.

이정후는 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우중간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쏘아 올렸다. 지난 5월 15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이후 97일 만의 홈런. 그는 1998년 8월 20일 태어나 한국시간을 기준으로 할 때 이날 27번째 생일이어서 이날 홈런은 생일 자축포였던 셈이다.

이정후는 또 올 시즌 최다 타이 기록인 8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지난 3월 30일 신시내티 레즈전부터 4월 8일 신시내티전까지, 8월 2일 뉴욕 메츠전부터 8월 10일 워싱턴 내셔널스전에 이어 세 번째 8경기 연속 안타 행진.

이정후는 3회에는 삼진으로 물러났지만 5회에는 중견수 쪽 2루타를 날렸다. 올 시즌 29번째 2루타. 하지만 후속 타자들이 모두 범타로 물러나는 바람에 득점에는 실패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샌디에이고에 1-5로 패했다. 올 시즌 61승 65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3위.


남태우 기자 le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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