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표 헬스케어 전시장… 바이오헬스 산업 현재·미래 한자리 [2025 글로벌헬스케어위크]
9월 4~6일 벡스코서 개최
스마트헬스기기·에이지테크
항노화·화장품·뷰티 대통합
국내외 바이어 만나 판로개척
명의 특강·건강체험 행사 마련
전국 특별·광역시 가운데 처음으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부산에서 바이오헬스 산업은 미래 먹거리이자 신성장동력이다. 고령화와 만성질환은 물론 건강과 아름다움에 주목한 바이오헬스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한자리에 모은 국내 최대 체험·전시회가 부산서 열린다. 바로 ‘2025 글로벌헬스케어위크’다.
■기관·대학 등 대거 참여
올해로 8회 째를 맞은 2025 글로벌헬스케어위크가 다음 달 4~6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열린다. 복지·재활, 항노화, 뷰티 산업의 발전과 해외시장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제복지재활시니어전시회와 부산국제항노화엑스포, 부산화장품뷰티페스티벌을 통합한 국내 대표 헬스케어 종합 체험·전시회로 꼽힌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벡스코와 부산테크노파크, 부산일보, 코트라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는 올해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역 특화 전략전시회로 선정됐다. 전시회는 △디지털 의료기기, AI 진단 솔루션, 가정용 홈케어 기기, 재활·보조기기, 고령친화 제품, 치매 예방 솔루션, 노후 설계 서비스 등의 ‘스마트헬스케어·복지·재활·시니어’ △바이오·재생의료, 노화방지 제품, 모발·피부 재생 기술, 바이오·건강기능식품 등의 ‘항노화’ △고기능성 화장품, 피부·헤어케어 제품, 미용기기, 테라피·다이어트 솔루션 등의 ‘화장품·뷰티’ 분야로 나뉘어 관련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소개한다.
160개사 400부스 규모로 구성된 올해 전시회에는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 성남시니어산업혁신센터 등이 대규모 기업 공동관 형태로 참가해 눈길을 모은다. 10개의 지원 기업과 함께 공동관을 구성한 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의생명산업의 연구 개발 역량 확충, 기업 및 창업 지원, 지역혁신 역량강화 등 미래 전략산업 육성의 허브로서 동남권 의료산업발전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꼽힌다. 관련 기업들이 김해의생명센터가 구축하고 축적한 의료산업 연구·생산 인프라와 산·학·연·관·병원 네크워크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학의 참여도 눈여겨 볼 만하다. 헬스케어 분야 전문성을 갖춘 부산가톨릭대는 지역주민 개방형 ‘하하(HAHA)캠퍼스’ 조성을 통해 고령화 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대학의 비전을 알리는 동시에 액티브시니어 전공을 운영하고 있는 미래설계융합학부와 HAHA 에듀프로그램 운영지원사업에 대해서도 홍보할 계획이다. 부산지역 재활·복지·헬스케어 분야 전문가를 초청, 부산가톨릭대 HAHA캠퍼스 에이지테크연구센터 설립 기념 세미나 ‘에이지테크-노쇠와 근감소증 예방을 위한 세미나’도 마련한다.
■체험·이벤트·강좌 ‘다채’
이번 행사에선 비즈니스 상담회를 비롯한 네트워킹 이벤트가 열린다. 의료·복지·뷰티산업 분야의 국내외 비즈니스 확대를 위해 중동을 비롯한 태국, 베트남, 중국, 일본 등 해외바이어 30여 개사와 국내 의료기기 유통 바이어, 부산지역 요양병원 구매담당자, 뷰티 분야 유통 바이어 등이 대거 초청됐다. 참가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은 물론 네트워킹 확대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민과 업계 종사자가 두루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이벤트도 공개된다. 부산 남구 체력인증센터에서 진행하는 ‘건강측정관’에선 무료로 체력을 측정하고 전문가의 건강상담을 받을 수 있다. 액티브 시니어를 중심으로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파크골프 체험 이벤트도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수영구청과 부산경제진흥원이 주축이 된 ‘시니어 미니 잡페어’에서는 참여기업 15곳을 중심으로 현장 채용 상담·면접이 진행된다. 부산 주요병원 전문의 9명이 건강 비법을 전하는 ‘명의 특강’도 주목할 만하다.
이뿐만 아니다. 행사 기간 중 전시회 방문객 대상 매일 추첨을 통해 삼성 갤럭시 워치8, 척추 건강 전문 베개, 마사지기 등 다양한 경품이 증정되기도 한다. 부산의료관광컨벤션과 부산시민건강박람회, 헬시베이비 페스티벌이 함께 열릴 예정이어서 시너지 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벡스코 손수득 대표는 “헬스케어·복지·뷰티 산업 종사자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최신 기술과 정보를 경험할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현장에서 실질적인 비즈니스와 협력 기회가 두루 제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시회 방문객 사전등록 이벤트를 진행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전시회 홈페이지와 SNS채널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윤여진 기자 onlype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