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향의 도시’ 통영, 문화예술 인재 양성 요람된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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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선정
내년까지 최소 60억 원 이상 교부금

통영시청. 부산일보DB 통영시청. 부산일보DB

‘예향의 도시’ 경남 통영시가 공교육 혁신과 문화예술 인재 양성을 이끄는 교육도시로 발돋움한다.

통영시는 교육부 주관 ‘교육발전특구 시범 지역’ 공모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교육발전특구는 지역 교육 혁신과 인재 양성 그리고 정주를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제도다.

통영시는 내년까지 최소 60억 원 이상의 특별교부금을 받게 됐다.

통영시는 지난해 시범 지역으로 예비지정 받았다.

이후 지난 6월 교육부 대면 심사와 평가를 거쳐 최종 지원 대상에 포함됐다.

통영시는 최종 심사를 앞두고 ‘문화예술과 교육의 하모니, 학교 보내기 좋은 도시 통영’을 비전으로 △문화예술인재 양성 교육체계 구축 △창의․융합형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공교육 혁신 △대학협력 강화·지역산업 발전 △학교보내기 좋은 도시 조성이라는 4대 목표를 중심으로 타 지자체와 차별화된 독창적 운영기회안을 마련해 호평받았다.

이번 선정으로 통영시 민선 8기 핵심 사업인 ‘죽림신도시 교육(문화)특구 지정 등 명품신도시화’도 탄력을 받게 됐다.

통영시는 교부금을 거점형 돌봄교육센터 설치, 통영창의마을학교 활성화, 초중고 방과후학교 수업 확대 등 교육 인프라 구축과 운영 재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를 토대로 △초중고 문화예술동아리 육성 △모든 학생이 1인 1악기 연주 가능한 교육환경 조성 △권역별 거점형 돌봄센터 구축 △미래교육지원센터 운영 △디지털교육 인프라 확충 △해양과학대학 실습선 ‘새바다’를 활용한 청소년 꿈 개척 프로그램 운영 △도서지역 교육지원 확대 △통영창의마을학교 활성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이와 함께 통영교육지원청, 해양과학대학, 통영RCE, 통영국제음악재단, 통영문화재단 등 관내 교육기관과도 긴밀히 협의해 구체적인 사업운영계획을 마련할 계획이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통영의 우수한 문화예술을 교육에 접목해 대한민국 교육 선도도시로 도약할 기회를 마련하게 됐다”면서 “미래 100년을 이끌 창의적 인재를 육성하고 공교육 혁신을 통한 교육 정주 여건 강화와 지역 발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mjkim@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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