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 픽] 전시-소중한 사람에게, 전이수 특별전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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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까지 동구 문화플랫폼

전이수 작가가 멸종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을 위해 그린 '노란목도리 담비'. 옳소 제공 전이수 작가가 멸종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을 위해 그린 '노란목도리 담비'. 옳소 제공

전이수 작가의 글과 그림은 참으로 따뜻하다. 사람들은 그의 글과 그림에서 위로와 힐링을 받는다고 한다. 그가 2008년생이고, 여덟 살에 첫 그림책을 발간한 뒤 지금까지 18권의 동화·그림책을 펴낸 동화·그림책 작가이며, 어느새 10년 차 아티스트로 성장했다는 걸 알면 더 놀랍다. 대중적 인지도를 넓힌 2017년 방송된 SBS ‘영재 발굴단’에 출연한 그때 그 ‘영재’로부터도 훌쩍 자랐다.

올해 열여덟인 전 작가가 부산 동구 문화플랫폼에서 ‘소중한 사람에게, 전이수 특별전’을 열고 있다. 부산 동구청과 전시기획사 (주)옳소가 공동 주최하는 이 전시는 제주의 ‘전이수갤러리, 걸어가는늑대들’ 협력으로 10월 12일까지 계속된다. 회화 작품 50여 점과 그림책 원화 30여 점 등 80여 점, 그림에 대한 생각을 담은 글을 페어링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전이수, 엄마의 마음. 옳소 제공 전이수, 엄마의 마음. 옳소 제공
전이수, 동생과 나. 옳소 제공 전이수, 동생과 나. 옳소 제공

전시는 일곱 개의 섹션으로 나뉜다. 1층은 40여 점의 원화 작품과 작가의 글로 채워졌다. 세상을 주제로 한 ‘섬세한 균형’, 동물 의인화 시리즈 ‘마음의 숲’, 따뜻한 위로의 메시지로 구성되는 ‘소중한 사람에게’, 엄마에게 보내는 그림과 글 등 가족 간 사랑을 느낄 수 있는 ‘편지’ 섹션이 들어간다. 2층에선 전 작가의 그림책 <모든 걸 기억하진 못해도>와 <새로운 가족>에 들어간 삽화의 원화를 볼 수 있다. 또한 전 작가의 사회 공헌 활동과 다양한 활동을 담은 사진과 영상 자료 등이 함께 전시된다. 올가을 이후 발표될 멸종위기 동물 보호 캠페인을 위해 그린 원화 5점도 미리 공개된다. 전시는 유료이다. 성인 1만 3000원, 청소년 1만 원, 어린이 8000원이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월요일 휴관). 문의 051-465-4070.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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