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광장] 자살률 1위 오명 벗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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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부산의 한 고등학교 여학생 3명이 함께 극단적 선택을 했다. 이 사건으로 학교와 학부모는 물론 지역 사회에 큰 슬픔과 충격을 준 바 있다. 생명 경시 풍조가 갈수록 만연해지고 있지만, 이번 사건이 가져온 안타까움과 놀라움, 부정적인 영향이 커 걱정이다.

우리나라 자살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정부는 심각성을 인식하지 못하는가. 이러한 통계는 이미 수년째 지속되고 있으며, 자살률 감소를 위한 정책을 최우선 순위에 두어야 한다.

또 생명 경시 풍조의 근본 원인을 규명하고 사회 전반적 시스템을 점검해야 한다. 자살 고 위험군에 대한 사전 멘토링, 자살 시도자에 대한 사후 상담 관리 등 전문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자살율을 낮추는 노력이 필요하다. 지나친 경쟁을 억제하는 문화를 조성하고 사회 통합을 강화하는 정책적 지원도 뒷받침돼야 한다. 자살은 소중한 생명을 끊는 살인 행위이다. 장유세·부산 부산진구 서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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