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광장] 휴가철 민폐행위 삼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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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장마에 불쾌지수가 높아진다. 곧 한여름 무더위가 지속되면 본격 피서철이다. 이미 6월에 개장한 해수욕장도 있으니, 부산으로 피서객들이 몰려들 것이 예상된다. 하지만 아직도 피서지에서 보기 흉한 모습을 보이는 사람들이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한다.

피서지에서 아랑곳하지 않고 담배를 피우는 것, 피운 담배꽁초를 그대로 물가로 흘려보내는 것은 삼가자. 더구나 가족과 함께 온 피서지가 아닌가. 또 미리 준비한 각종 음식을 먹은 뒤 뒷처리는 확실히 하자. 과도한 음주도 문제지만 술병과 캔을 아무데나 버리거나 고기를 구워 먹은 뒤 팬을 계곡물에 씻는 것도 도무지 납득하기 어렵다.


국민소득 3만 6000달러, 세계 10대 경제대국이 되었는데도 휴가철 우리의 생활질서는 형편 없이 낮은 수준이다. 자연을 훼손하는 건 금방이지만 이를 다시 복원시키는 데는 엄청난 세월이 걸린다. 이제는 우리의 공중도덕과 문화수준도 일류와 선진에 도달할 수 있도록 각자 신중하고 교양인답게 행동했으면 한다. 우향화·부산 사하구 사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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