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소식] 35개사 협력 중기와 ‘소통간담회’ 개최 外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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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과 경영진이 지난 14일 본사 4층 강당에서 열린 중소기업 소통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 김준동 사장(앞줄 왼쪽 여섯 번째)과 경영진이 지난 14일 본사 4층 강당에서 열린 중소기업 소통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남부발전, 35개사 협력 중기와 ‘소통간담회’ 개최

CEO가 애로사항 청취...중기 판로 확대 등 지원방안 모색

한국남부발전이 지난 14일 부산 본사 강당에서 중소기업 동반성장협의체 35개사 경영진과 실무진을 초청해 소통간담회를 개최하며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 강화에 나섰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중소기업의 현장 목소리에 귀 기울여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남부발전과 중소기업이 함께 성장하는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을 비롯한 경영진이 직접 참석해 중소기업 대표들의 질문에 적극적으로 답변하며 소통의 깊이를 더했다.

간담회는 남부발전과 협업하는 사회적 기업 ‘나누기월드’의 클래식 연주로 막을 올렸다. 장애 예술인 문화공연 지원을 통해 희망과 용기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협력기업과 함께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는 남부발전의 실천 의지를 보여주며 참석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남부발전은 탄소중립 시대에 산업구조 전환에 발맞춘 ‘업(業) 전환 미래도약 지원사업(Next-Up)’과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를 위한 ‘발전설비 각 분야 실무자와 중소기업 간의 매칭데이’ 행사를 소개해 참여기업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간담회에 참석한 경성산업 이준호 이사는 “남부발전의 기업성장센터가 중소기업과의 원활한 소통 창구 역할을 하고 있지만, CEO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남부발전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상생협력의 파트너로서 중소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함께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상생 경영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남부발전은 앞으로도 중소기업과의 소통간담회를 계속 개최해 현장의 목소리를 적극 반영하고, 찾아가는 구매상담회와 ‘해외 시장개척 지원 등 협력기업의 실질적인 성장을 위한 지원사업’ 발굴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과 경영진이 15일 부산 본사에서 열린 안전경영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과 경영진이 15일 부산 본사에서 열린 안전경영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남부발전, 여름철 재난 관련 근로자 안전 강조

협력사 노사, 전문가와 함께 안전관리 수준 향상 노력

김준동 한국남부발전 사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과 경영진이 15일 부산 본사에서 열린 안전경영위원회에 참석한 위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은 15일 부산 본사에서 협력사 노사 대표 및 전문가 위원 등이 참석한 ‘2025년 제1차 안전경영위원회’를 개최했다.

안전경영위원회는 정부 ‘공공기관의 안전관리에 관한 지침’에 의거한 안전경영 분야 심의 및 자문기구로 내부위원, 근로자 대표, 협력사 노사대표 및 안전분야 전문가 위원 등 총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는 ‘기본 안전 수칙 지키기 다짐 결의’로 시작됐으며, 현장 안전·보건 관리를 위한 여러 안건들이 심도있게 논의되었다. 위원회는 최근 발생한 태안화력발전소 사망사고를 언급하며, 발전공기업으로서 깊은 책임감을 통감하고 유사 사고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작업 현장의 안전조치를 재점검하며 선제적 예방 활동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기후변화로 인해 심각해지는 호우·폭염 등 여름철 재난에 대비해 촘촘한 사전 대응체계 수립하고 근무자 안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강조했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안전 최우선 경영 방침에 따라 남부발전과 협력 기업의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고 근무자들의 안전관리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모든 구성원이 제반 법규 및 수칙을 준수함으로써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송현수 기자 songh@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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