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원도심에 실내 체육관 건립 ‘착착’
이달 착공해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
부원동에 연면적 2942㎥ 규모 건립
수영장·헬스장·다목적 강당 등 갖춰
경남 김해시가 원도심에 주민 편의시설을 구축해 시민 삶에 활기를 불어넣는다.
김해시는 이달 주민 체육활동 여건 개선과 건강 증진을 위해 추진하는 ‘원도심 생활밀착형 체육관’ 건립 사업에 착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원도심 생활밀착형 체육관은 김해시청 제2청사 인근(부원동 217-11번지)에 세워진다.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2942㎥ 규모 건물에 수영장과 헬스장, 다목적 강당 등이 들어선다.
그동안 김해 부원동과 회현동, 동상동 등 원도심 일대에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실내 체육관 시설이 없어 주민들이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이번 체육관 건립으로 주민 접근성이 향상되면 주민 건강과 생활 만족도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해시 체육지원과 관계자는 “원도심 체육관은 누구에게나 열린 공간으로 운영될 것”이라며 “시민 건강을 위해 앞으로도 체육 인프라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