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곳곳 즐거움이 반짝이는 ‘별바다 부산 나이트 페스타’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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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월, 총 9개 프로그램 운영
나이트 마켓·미션 투어 등 다양

7월부터 10월까지 부산 곳곳에서 ‘2025 별바다 부산 나이트 페스타’가 펼쳐진다.

부산시는 한국관광공사, 부산관광공사와 함께 이달부터 10월까지 ‘2025 별바다부산 나이트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2022년부터 시작된 야간 콘텐츠로, 2023년 문화체육관광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공모 선정 이후 매년 콘텐츠를 확대해 부산을 대표하는 야간관광 브랜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총 9개의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여름 휴가철인 7~8월에는 원도심 중심으로 도보 투어에 나서는 ‘나이트 미션 투어’, 부산근현대역사관에서 아이들을 대상으로 역사 미션을 수행하는 ‘나이트 키즈 투어’, 국립부산과학관과 협업해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사이언스 앤 매직 키즈 밤놀이터’가 진행된다.

9월 다대포해변공원에서는 감성 가득한 ‘나이트 뮤직 캠크닉 앤 트래블쇼’가 열린다. 야간 피크닉과 특별 공연, 부울경 유망 관광기업의 홍보 공간도 만날 수 있다. 광안리해수욕장과 APEC 나루공원에서는 이색 나이트 웰니스 요가 프로그램인 ‘별바다부산 로즈나잇요가’를 즐길 수 있다.

요즘 인기인 팝업스토어 프로그램도 있다. 화명생태공원 연꽃단지에서는 ‘나이트마켓’이 열린다. 부산 전통주 팝업스토어부터 감성 플리마켓, 푸드트럭까지 만날 수 있다. 나이트마켓은 별바다 나이트 페스타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큰 호응에 힘입어 운영 기간을 기존 9일에서 올해 20일로 대폭 늘렸다. 용두산공원에서도 ‘나이트 팝업’을 열고 MZ 세대를 겨냥한 인기 이모티콘, 캐릭터, 브랜드의 팝업스토어를 개최한다.

10월 3일 부산시민공원에서는 캔들라이트 부산 콘서트가 열리고, 연말까지 리버 디너 크루즈도 운행한다.

프로그램별 자세한 일정과 참여 방법은 부산관광포털 비짓부산 누리집(www.visitbusan.net) 또는 부산시 야간관광 전용 채널(@starry_night_busan.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현재 시 관광마이스국장은 “지난해 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올해는 더욱 차별화되고 독보적 매력을 갖춘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연중 즐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야간 콘텐츠를 계속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김동주 기자 nicedj@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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