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식품 정창교 회장, 세자녀출산지원재단에 1000만 원
(주)국제식품 정창교 회장이 지난 2024년 9월에 이어 지난달 30일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에 1000만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로 정창교 회장은 김영식세자녀출산지원재단에 지금까지 총 4000만 원을 후원했다.
(주)국제식품은 1979년 부산 남구 소재 정육점으로 출발해 현재는 도축·가공·유통을 포함한 종합식품기업으로 성장했다. 연 매출 약 1700억 원, 임직원 500여 명 규모의 중견기업으로, 정 회장은 ESG 경영과 지역 사회 공헌에도 힘을 쏟고 있다. 기업 차원에서는 사랑의 열매가 인증한 ‘나눔명문기업’으로, 개인적으로는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다양한 기부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정 회장은 2020년부터 재단에 후원금을 전달해왔다. 정 회장은 “출산과 육아는 우리 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과제”라며 “아이를 낳고 기르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후원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주)국제식품에서 기부한 후원금 1000만 원은 전액 올해 12월 출산축하금으로, 세자녀를 출산한 5세대에게 각 200만 원씩 (주)국제식품의 이름으로 지급하게 된다.
세자녀출산재단은 지난 6월 제15회 차 출산축하금 지급대상자 60명을 포함해 재단 설립 이후 총 875명에게 17억 7700만 원을 지원했다.
변현철 기자 byun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