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위야 안녕’…경남도내 해수욕장 26곳 개장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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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전용, 향토체험 등 특색있는 테마해수욕장 운영
인명구조요원 배치, 도·시군 상황실 운영 등 안전관리 나서



경남 사천시 남일대해수욕장 전경. 경남도 제공 경남 사천시 남일대해수욕장 전경. 경남도 제공


여름철을 맞아 경남도내 남해안 지역 해수욕장 26곳이 개장한다.

경남도는 5개 시군 남해안 해수욕장 26곳이 오는 5일부터 차례로 개장해 내달 24일까지 운영된다고 2일 밝혔다.

창원 광암해수욕장과 거제 학동몽돌해수욕장 등 17곳은 오는 5일 개장한다. 또 오는 11일 사천 남일대와 남해 상주은모래비치 해수욕장 등 6곳이, 12일엔 통영 해수욕장 3곳이 개장한다.

올해는 경남의 특색있는 테마해수욕장도 지난해에 이어 계속 운영한다. 지자체 최초로 조성된 반려동물 해수욕장으로 많은 인기를 얻은 명사해수욕장은 올해도 반려동물 전용 샤워장, 간식 교환소, 반려동물 놀이터 등을 설치한다.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패들보트 체험도 운영하는 등 방문객의 수요에 맞춘 경험을 제공한다.

또한, 거제 와현 장애인 해수욕장, 남해 상주와 송정의 레저힐링테마 복합형 해수욕장, 남해 사촌 향토체험형 해수욕장 등도 특색있게 운영한다.

경남도는 올해 해수욕장 26개소에 안전관리요원 189명을 배치할 예정이다. 또한 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안전관리 상황실도 가동한다.


김길수 기자 kks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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