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청년 직장인을 위한 ‘맛있는 콘서트’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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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문화재단·산업은행 후원, 7~8월 4회 진행
지역 청년 예술가 공연 관람·참석자 도시락 제공

2024년 '맛있는 콘서트' 운영 모습. 부산문화재단 제공 2024년 '맛있는 콘서트' 운영 모습. 부산문화재단 제공

부산 청년 직장인들을 위한 ‘맛있는 휴식’이 찾아온다.

부산문화재단은 청년문화 거점 공간인 사상인디스테이션에서 청년 직장인을 위한 기획 공연 ‘맛있는 콘서트’를 7~8월 총 4회에 걸쳐 진행한다.

한국산업은행 후원으로 마련하는 ‘맛있는 콘서트’는 청년문화 육성 지원 사업 일환으로, 지역 청년 예술가에게는 무대 경험의 기회를, 청년 직장인에게는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공연 형식은 각 음악 장르의 해설과 함께 연주가 진행되는 렉처 콘서트이다. 공연은 오전 11시 점심시간에 맞춰 시작되며 약 70분간 이어진다. 공연 후에는 브런치 도시락이 제공돼 관객들이 음악의 여운을 즐기며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구성된다.

오는 7월 15일 1회 차 공연은 C.I.K 금관앙상블과 강혜인 재즈퀸텟이 영화 OST를 중심으로 팝과 재즈를 재해석한 무대를 선보인다. 2회 차(7월 22일)는 유럽 예술과 클래식을 융합한 인문학적 콘텐츠로 주목받는 예술기획 젬마가 출연한다. 3회 차(8월 12일)는 성악가 김경한, 노주은과 친친탱고가 고전과 라틴음악이 어우러진 이색적인 협연을 펼친다. 마지막 4회 차(8월 26일)는 퓨전 프로젝트 가이아의 감각적인 전통음악 공연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부산지역 청년 직장인이며, 희망기관 신청을 통해 회차별 20~40명을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김은영 기자 key66@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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