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드림하이’ 연장 공연…다채로운 넘버 인기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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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7월 20일까지 연장
부산 공연은 8월 소향씨어터

쇼뮤지컬 ‘드림하이’ 스틸컷. 아트원컴퍼니 제공 쇼뮤지컬 ‘드림하이’ 스틸컷. 아트원컴퍼니 제공

쇼뮤지컬 ‘드림하이’의 인기가 뜨겁다. 특히 다채로운 뮤지컬 넘버가 관객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면서 주목을 받는다. 당초 6월 초까지 예정됐던 이 뮤지컬은 인기에 힘입어 연장 공연을 결정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쇼뮤지컬 어게인 ‘드림하이’는 오는 6월 17일부터 7월 20일까지 연장 공연을 하기로 했다. 지난달 5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첫선을 보인 이 공연은 주요 회차를 모두 매진시키는 등 관객 호응을 얻었다. 세븐, 김동준, 선예, 박경림 등 기존 출연진이 연장 공연도 함께 한다.

이 작품은 기린예고에서 K팝 스타가 되는 꿈을 꾸었던 주인공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다시 기린예고로 돌아와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동명의 인기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다. 박경림이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참여해 개막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배우 김혜수와 송혜교, 한지민, 가수 아이유, 이문세, 임시완 등이 공연을 관람해 주목받기도 했다.

부산 공연도 예정돼 있다. 부산에선 오는 8월 8~10일 사흘간 해운대구 소향 씨어터에서 ‘드림하이’ 무대를 만날 수 있다. 대구 공연은 8월 1~3일 천마 아트홀에서 예정돼 있다.


남유정 기자 honeybee@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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