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광장] 임시 공휴일 지정 혼선 안 돼
임시공휴일 지정은 반갑지만, 매번 임박해서 정부가 결정을 하니 혼란스럽다. 임시 공휴일 지정 논란은 매번 반복되는데, 올 5월에도 근로자의 날인 1일이 목요일이고, 주말에 이어 5월 5일 어린이날과 다음날 대체 공휴일까지 휴일로 이어지는 바람에 5월 2일 금요일을 임시 공휴일로 지정할지 여부를 두고 혼선을 빚었다.
정부가 임시 공휴일 지정을 심사숙고 한답시고 임박해서 지정 여부를 발표하면, 기업은 물론 국민도 일정 관리에 혼선을 겪게 된다. 임시 공휴일 지정은 직장인의 최대 관심사다. 내수 진작 차원에서 지정하는데, 일찌감치 정리해주면 국민이 사전에 계획을 세울 수 있다. 매번 갑작스러운 결정을 하는 것은 오히려 소비를 막고, 혼란만 키우게 된다는 점을 정부도 인지하고, 원칙적 결정 방법을 검토해야 한다. 장유세·부산 부산진구 부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