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유튜브 오류 원인은?…구글 서비스 접속 대부분 정상화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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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8시 40께 유튜브, 지메일, 구글 드라이브 등 구글 관련 서비스들이 이른바 '먹통(서버 다운)' 상태에 빠졌다가 약 1시간 만인 이날 오후 9시 40분께부터 접속이 정상화 되기 시작했다.


앞서 인터넷 서비스 장애를 집계하는 사이트 다운디텍터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30분께부터 전 세계에서 구글과 유튜브의 에러 보고가 급증했다. 또 유튜브에서는 "Something went wrong" , 지메일과 구글 드라이브 등에서는 "502. That’s an error"와 같이 연결이 원활하지 않을 때 뜨는 에러 메시지가 이용자들의 화면에 나타났다.


다운디텍터 캡쳐화면 다운디텍터 캡쳐화면

전세계 누리꾼들도 SNS를 통해 "Youtube and google down" "All google services are down" 등의 글을 남겨 당혹스럽다는 반응을 쏟아낸 가운데, 유튜브 공식 트위터는 이날 오후 9시 9분 "현재 많은 분이 유튜브에 접근하는 데 문제가 있음을 알고 있다"며 "유튜브 팀에서 이를 인지하고 현재 조사 중"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유튜브는 지난달 12일에도 약 2시간 동안 장애를 일으켜 많은 이용자들이 불편을 겪은 바 있다. 이 때문에 이번 사태의 원인을 두고 일부 누리꾼들은 구글 로그인 서버에 문제가 있었던 게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고 있다. 구글에서 내놓은 브라우저 프로그램인 크롬의 시크릿모드를 통해서 로그인을 하지 않은 채 유튜브 이용이 가능했다는 후기도 전해졌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iton@busan.com, 일부 연합뉴스



성규환 부산닷컴 기자 basti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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