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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전국(장애인)체전 자원봉사자 모집 성공적으로 마무리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5년 전국(장애인)체전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자원봉사자 모집이 7월 6일부로 마감됐다고 밝혔다.
이번 자원봉사자 모집은 당초 목표인 4천 명을 훌쩍 넘어선 총 6천283명의 시민이 신청(목표 대비 157퍼센트(%) 달성)해, 높은 참여 열기를 보이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시는 지난 5월 30일부터 7월 6일까지 모집 기간에 온오프라인 채널을 통한 홍보 활동을 진행했다.
시민 캠페인과 관내 대학들을 직접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현장 홍보 활동도 병행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냈다.
자원봉사자의 최종 선발 결과는 오는 7월 14일에 발표된다. 선발된 자원봉사자는 ▲8월 기본교육 리더 교육 ▲9월 발대식을 거쳐 전국체전과 장애인체전에서 활동할 예정이다.
▲[교육] 8월 중 온오프라인 병행으로 기본교육이 진행되고, 9월 중에는 리더자원봉사자 약 150명을 대상으로 리더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발대식] 9월 17일 사직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되며, 성공기원 퍼포먼스, 결의문 낭독 등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의 자긍심 고취에 힘쓸 예정이다.
[주요활동] 전국(장애인)체전 기간인 10월부터는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주로 ▲개폐회식 입·퇴장 관리, 종합안내소 근무, 관람석 질서유지 ▲경기장 도핑 검사 지원(샤프롱) ▲경기장 안내소 운영 등을 도맡게 되며 성공적인 대회 추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게 된다.
도핑 검사 지원은 통칭 샤프롱, 도핑검사 대상선수의 통지‧동반‧입회 등 시료 채취 과정의 특정 임무를 수행한다.
손태욱 시 체육국장은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 덕분에 목표 인원을 초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자원봉사자 한 분 한 분이 체전의 성공을 이끄는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철저한 준비와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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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년 부산 워털루형 코업 매칭데이'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와 (재)부산경제진흥원은 오늘(9일) 오후 1시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 5층에서 '2025년 부산 워털루형 코업 프로그램 매칭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시가 캐나다 워털루대학교의 코업(Co-Op) 프로그램을 도입한 지 올해 3년 차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국립부경대, 동명대, 동서대, 동아대, 신라대 5개 대학 100여 명의 학생과 지역기업 77개 사가 참여해 지역의 인재와 기업이 서로 면접을 보고 매칭된 기업에서 현장 실무 경험을 쌓을 기회를 제공한다.
2024년 행상에는 ▲4개 대학 선정·참여 ▲83개 사 기업 선정, 73개 사 참여했다.
특히, 올해는 산업계와 대학생의 요구에 부응하는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자 국립부경대의 신규 참여와 파나시아, 바이넥스, 윌로펌프 등 19개 청끌기업이 함께 참여해 전문성과 현장성을 겸비한 인재 육성에 나선다.
학생들과 기업 간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실습기업 소개서와 학생 자기소개서를 사전에 제공함으로써, 보다 적합한 매칭이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아울러 시는 참여대학,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운영협의체를 구성해 청년들의 지역 정주와 기업의 인재 확보를 돕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지산학 선도 협력모델의 성공을 위해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또한 실습에 참여하는 학생과 매칭된 기업에는 ▲현장실습 지원비 월 2백만 원 ▲멘토 수당 월 15만 원 ▲기업 프로젝트 지원금 최대 1천만 원(실습 학생이 참여한 기업 프로젝트에 한함) 등을 제공해, 기업과 학생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청년들의 정주와 실질적인 취업 연계의 출발점이 되길 바란다”며 “청년 눈높이에 맞춘 실습 제공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을 통해 '부산형 코업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정착되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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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30여 년 만에 개정한 '부산시사' 제5권~7권 발간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의 정치사, 경제사, 사회복지·보건 의료사를 서술한 '부산시사' 제5권~제7권(이하 '부산시사')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간은 1991년에 완간된 부산시사(전 4권, 1989~1991년)를 30여 년 만에 증보·수정하는 시사편찬 사업으로, 작년에 발간된 '부산시사' 통사편에 이어 부산의 분야별 역사적 변천사를 정리하기 위해 편찬했다.
이번에 발간된 '부산시사'는 역사학자를 비롯한 각 분야 전문 연구자로 구성된 28명의 집필진과 감수위원 20명이 참여해 정확한 사실과 정보를 담보한 신뢰할 만한 부산역사서다.
[제5권(정치사)] 전근대 지방제도와 군사제도의 변천, 근대 행정직제와 조직의 변화, 해방 이후 행정조직의 변화와 선거제도의 변화 등을 서술해 부산의 정치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제6권(경제사)] 전근대 수취제도·주요 산업·상업과 무역 등에 관한 변천, 근현대의 산업·공업·무역·금융 등에 관한 변화상을 서술해 부산의 경제사를 깊고 폭넓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제7권(사회복지·보건 의료사)] 고대부터 현대까지 사회보장제도, 사회복지 이슈 등에 관한 변화상, 시대별 보건의료제도, 보건의료정책, 보건의료기관 등에 관한 변천 등을 서술해 부산지역의 사회복지·보건 의료사를 톺아볼 수 있도록 했다.
각 권은 분야별 변천사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사진과 그림, 관련 지도와 도면 등을 배치했다. 또한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더 깊게 이해할 수 있도록 참고문헌과 근거 자료들을 책의 뒷부분에 달아 시민들이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부산시사'는 전문가 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읽고 이해할 수 있도록 최근까지 축적된 역사학계를 비롯해 정치학, 경제학, 사회복지학, 보건의료학 등 다양한 학문의 연구 성과를 최대한 반영해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서술했다.
'부산시사'는 전국 공공도서관과 대학도서관 등에서 열람할 수 있으며, 시 누리집(부산소개>부산의역사>부산지역사도서관)이나 시사편찬위원회 누리에서 내려받거나 열람할 수 있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부산의 역사를 정리하는 부산시사 편찬 사업은 부산의 정체성 확립과 시민들에게 부산의 역사와 문화를 향유할 수 있는 토양을 제공하는 것이 목적”이라며, “부산의 정치, 경제, 사회복지·보건의료 분야의 변화와 발전 양상을 확인할 수 있는 이번 '부산시사' 발간본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부산시사' 통사편 4권, 정치사, 경제사, 사회복지·보건의료사 발간에 이어 2029년까지 연간 3권씩 다양한 주제의 분류사를 발간할 예정이다.
2025-07-0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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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음식점 외국어메뉴판 지원사업 홍보대사 위촉 및 완료보고회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8일 오후 2시 시청 국제회의장에서 '음식점 외국어메뉴판 지원사업 관련 홍보대사 위촉식 및 완료보고회'를 열고 글로벌 홍보대사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2024년)부터 시가 전국 최대 규모로 추진한 ‘부산형 음식점 디지털 외국어메뉴판 지원사업’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고 부산의 글로벌 외식 환경 조성을 위한 홍보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시 관계자를 비롯해 홍보대사, 구·군, 음식점 영업자 등 80여 명이 행사에 참석했다.
이날 자리에서 시는 유튜브 채널 22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영향력자(인플루언서) '다샤 타란(Dasha Taran)'을 음식점 메뉴 외국어서비스 공식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다샤 타란’은 최근 부산의 대표 음식과 음식점 메뉴판 제작 플랫폼을 알리는 ‘부산올랭’ 홍보영상의 모델로 참여해, 부산의 대표 음식을 체험하고 외국인이 음식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먹는 팁’을 소개했다.
시 공식 홍보 채널 ‘부산튜브’와 메뉴판 제작 플랫폼 ‘부산올랭’을 통해 돼지국밥, 곰장어구이, 생선회 등 부산의 음식들을 유쾌한 반응(리액션)과 함께 소개하며 부산의 맛을 전 세계 팬들에게 전파할 예정이다.
다샤 타란 홍보대사는 “부산의 음식은 정겹고 맛있으며 다채로운 이야기가 있다"면서 "이 특별한 경험을 더 많은 팬과 나누고 싶다”라며 “홍보대사로 위촉돼 영광이다"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부산의 미식 문화를 널리 알리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시는 보고회를 통해 '부산형 음식점 디지털 외국어메뉴판 지원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인공지능(AI) 기반의 메뉴판 제작 플랫폼 '부산올랭(Busan Menus in All Languages)'의 지속적인 활용 방안을 소개할 예정이다.
‘부산형 음식점 디지털 외국어메뉴판 지원사업’은 외국인 관광객과 내외국인 주민에게 언어 장벽 없는 외식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진한 인공지능(AI) 기반 번역 메뉴판 제작 전용 플랫폼 ‘부산올랭’을 중심으로 ▲2천15개 음식점 외국어 메뉴판 지원 ▲외국인 친화 인증 스티커 부착 ▲큐알(QR) 안내판 보급 등 외식업계의 디지털 전환을 실현한 대표적 사례다.
'부산올랭(Busan Menus in All Languages)'은 음식점 영업자가 메뉴 사진을 게시(업로드)하면 인공지능(AI)이 자동으로 인식·번역하고, 전문 번역가의 검수를 거쳐 큐알(QR) 기반 외국어 메뉴판을 제공하는 행정 플랫폼이다.
현재 영어·중국어(간체/번체)·일본어·베트남어·러시아어·아랍어를 지원한다.
특히 별도의 앱 설치 없이 큐알(QR) 코드만으로 메뉴 확인이 가능해 사용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동시에 갖췄다.
또한 무엇보다도 메뉴나 가격이 자주 바뀌는 외식업 특성을 반영, 영업주가 플랫폼에서 손쉽게 수정·추가할 수 있도록 설계돼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이 가능하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다샤 타란 홍보대사와 함께 부산의 맛을 전 세계에 알릴 수 있게 되어 매우 뜻깊다”면서 “글로벌 콘텐츠와 인공지능(AI) 기반의 디지털 플랫폼을 홍보해 외국인도 영업자도 모두 편리한 외식 환경을 조성하고 부산이 세계인이 찾는 미식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5-07-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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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캠코, '부산 청년의 지역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업무협약' 8일 체결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 사장 정정훈)와 8일 오후 3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 청년의 지역기업 인식개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정정훈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이 참석했으며 이번 협약은 부산 청년들이 지역기업을 보다 가까이에서 접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이 협력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협약 체결로 부산청년들이 지역기업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접하고 긍정적인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해 지역 내 취업과 정착을 유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게 됐다.
양 기관은 ▲부산청년 취업플러스아카데미 운영 ▲청끌기업 취업전략 경진대회 등을 통해 지역청년의 취업역량을 높이고, 지역기업에 대한 이해와 접근성을 강화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부산청년 취업플러스 아카데미’는 부산지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협업을 통해 운영되는 (비)교과목 과정으로 부산청년잡(JOB)성장프로젝트와 연계해 지역기업 탐방, 현직자 특강, 취업전략 수립 경진대회 등을 통해 지역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이해도를 높일 계획이다.
‘청끌기업 취업전략경진대회’는 대학별 취업전략대회에서 선발된 우수 팀을 대상으로 본선 대회를 개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는 본선 대회 우수 팀에게 시상과 함께 한국자산관리공사 현장실습 기회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핵심과제인 청년일자리를 위해 시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함께 지역기업 인식개선에 함께 나선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부산 청년이 지역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발견하고, 뿌리내릴 수 있는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5-07-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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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눈으로 부산 이야기… '다시 태어나면 여기, 나도 부산에 산다' 공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세계적(글로벌) 정주 도시 부산의 매력을 외국인의 시선으로 풀어낸 영상 콘텐츠 시리즈 「다시 태어나면 여기, 나도 부산에 산다」의 에피소드를 8일 시 공식 유튜브 채널 '부산튜브'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고 밝혔다.
「다시 태어나면 여기, 나도 부산에 산다」 시리즈는 부산에 살고 있는 외국인이 '나의 부산살이'를 직접 소개하는 형식으로 각기 다른 국적과 배경을 가진 외국인들의 시선에서 본 '부산만의 매력과 장점'에 대한 생생한 이야기를 들려준다.
부산 거주 외국인 주민은 해마다 늘고 있다. 부산의 외국인 주민은 2023년 말 기준 8만3천401명으로 부산 전체 인구의 2.5퍼센트(%), 전국 외국인 주민의 3.4퍼센트(%) 수준이다.
이번 시즌은 총 5편으로 기획됐으며, 일본을 시작으로 인도, 멕시코, 러시아 등 다양한 출신국의 부산 거주 외국인이 출연해 각각의 관점에서 바라본 부산의 일상과 매력을 공유할 예정이다.
특히 부산을 방문하는 외국 관광객 수준의 시선에서 확장된 부산에 정주하는 외국인들의 시선을 담아냄으로써 기존 외국인 프로그램과의 차별성을 부각하고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문화, 언어, 경제적 편리함을 드러내고자 한다.
영상은 다큐와 브이로그를 결합한 자연스러운 형식으로 구성돼 외국인의 시선으로 부산의 풍경과 정서를 더욱 생동감 있게 담아냈다.
[시리즈 1편] 일본에서 온 ‘소노카’가 출연해, 부산에서 유학 생활을 하며 느낀 부산 문화·관광에 대한 솔직한 감정, 한국과 일본의 문화 차이, 그리고 자신만의 '부산에서 행복하게 사는 법'을 진심 어린 이야기로 풀어낸다.
[시리즈 2편] 인도인 ‘프레뉴’가 일상생활 속, 부산의 최신 스마트 기반 시설(▲실시간 버스 도착 정보 ▲혼잡도 표시 ▲인공지능 횡단보도 ▲미디어폴)과 데이터기반 도시(센서기반 실시간 데이터 수집) 및 스마트도시부산의 글로벌 경쟁력의 면모를 보여준다.
[시리즈 3편] 부산 남자와 결혼해 살고 있는 멕시코인 ‘카를라’가 다문화가정의 안정적인 생활환경 조성을 위한 부산 다문화가정지원정책 프로그램 중 한국어 교육, 취업 교육에 참여해 부산의 매력을 알리고자 한다.
박광명 시 대변인은 “부산에 살고 있는 외국인의 목소리를 통해 진짜 '글로벌 도시 부산'의 현재를 보여주고 싶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세계인이 함께 만드는 열린 도시, 살고 싶은 부산의 이야기를 지속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2025-07-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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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4년 기준 '부산환경산업조사' 실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7월 28일까지 2024년 기준 「부산환경산업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 조사는 시의 역점산업인 환경산업의 규모와 경제활동 특성 등을 파악해, 환경산업과 관련한 각종 정책 수립·평가·분석, 국비 확보 등의 근거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수행된다.
지난 2021년 국가 통계로 처음 실시했으며,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다.
조사 대상은 2024년 12월 31일 기준으로 시 소재에서 환경산업 활동을 수행하고 있거나 수행 종사자 1인 이상의 모든 사업체로, 9천여 개 사업체가 해당한다.
조사 항목은 ▲업체명 ▲종사자 수 ▲매출액 및 수출액 ▲투자액 ▲정책 수요 등 44개다. 조사 결과는 올해 12월에 공표될 예정이다.
조사 내용은 통계 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통계법 제33조(비밀의 보호)에 따라 철저히 보호된다.
이번 조사는 시가 채용한 183명의 통계조사 요원이 직접 사업체를 방문해 대면 조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비대면 조사를 원하는 사업체는 인터넷조사, 전자우편, 팩스, 전화 등으로도 참여할 수 있다.
정나영 시 미래기술전략국장은 “환경산업조사는 환경산업의 구조와 경영실태 등을 파악해 부산의 환경산업·기술 정책 수립 및 평가에 활용되는 중요한 통계이다”면서 “정확한 통계 작성을 위해 조사 대상 업체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응답을 부탁드린다”라고 조사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지난해(2024년) 7월 '2023년 기준 부산환경산업조사'를 실시한 결과, 부산 내 환경산업은 ▲사업체수 7천809개 ▲종사자수 3만5천392명 ▲매출액 9조3천522억 원 ▲수출액 1조5천202억 원으로 나타났다.
투자액, 인허가 등록, 기술보유 현황, 기업경영 애로사항, 기업지원 만족도 등 세부적인 조사 결과는 빅(Big)-데이터웨이브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5-07-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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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월드클래스' 작곡가 안후윤, 부산 관객과 만난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3년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사업'의 청년 인재로 선정된 작곡가 안후윤이 오는 7월 18일 저녁 7시 30분 부산콘서트홀에서 열리는 '제4회 브리즈온 윈드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무대에 오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부산의 바람-그랜드 오르간의 파도'를 주제로, 도시와 예술, 사람과 기억을 관통하는 작품들로 구성된다.
50여 명의 연주자가 함께하는 무대에는 지휘자 김성준, 오르간 최서영, 클라리넷 박주선·임인서, 플루트 이주경 등 지역을 대표하는 청년 음악가들이 참여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꾸밀 예정이다.
특히 이번 무대에서는 안후윤 작곡가의 신작 <미스터 로맨스(Mr. Romance)>가 첫선을 보인다.
이 작품은 풍성한 윈드 오케스트레이션과 섬세한 피아노의 감성으로 ‘부산’의 고요함과 역동성을 녹여낸 곡이다.
‘부산’이라는 도시를 제임스 본드와 같은 상징적 존재로 의인화해 하나의 인격체로 표현했다.
안 작곡가는 부산에서 중학교와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현재는 미국 버클리 음대에서 영화음악 작곡을 공부 중이다. 2023년 청년 인재로 선정된 이후 부산박물관 특별전 <곤여전도> 음악 감독, 미국 워너브라더스 스튜디오에서 할리우드 스튜디오 오케스트라와 창작곡을 지휘·녹음, 국제 행사 참여 등 활발한 국내외 활동을 이어가며 부산을 세계에 알리고 있다.
한편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사업'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부산 청년 인재를 발굴해 글로벌 리더로 육성하고자 2021년부터 추진되고 있는 시 대표 청년지원 프로그램이다. 선정된 청년에게는 3년간 최대 1억 원의 역량개발비가 지원되며, 맞춤형 교육, 멘토링, 국제 행사 참여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올해는 총 120명의 청년이 지원해 전년 대비 70퍼센트(%) 이상 증가한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6명이 선발됐다. 시는 8월 중 3차 공개심사를 통해 최종 3명의 청년을 선정할 계획이다.
그동안 이 사업을 통해 활동해 온 대표 인재로는 ▲작곡가 안후윤(2023)을 비롯해, ▲패션디자이너 윤석운(2021) ▲소설가 오성은(2023) ▲셰프 전지성(2023) 등이 있으며, 이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그 실력을 입증하며 부산을 세계에 알리는 데 이바지하고 있다.
안후윤 작곡가는 “부산은 언제나 이야기로 가득한 도시”라며,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사업'을 통해 다양한 창작 기회를 얻게 됐고, 이번 공연은 그 결실을 시민들과 나누는 자리”라고 전했다. 이어, “이 사업이 부산 청년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김귀옥 시 청년산학국장은 “'청년 월드클래스 육성 사업'은 부산 청년들이 세계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핵심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예술, 과학, 미래 신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청년 인재를 발굴하고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5-07-07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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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 접견… 부산에 베트남 총영사관 들어선다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지난 7월 4일 오전 10시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박형준 시장과 도안 프엉 란(Doan Phuong Lan) 신임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가 만나, 부산과 베트남 간 우호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도안 프엉 란(Doan Phuong Lan) 신임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는 최근 부산에 도착해 부산 내 총영사관 개설을 위한 제반 준비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날 접견은 총영사 취임 인사와 함께 부산과 베트남 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한국과 베트남은 1992년 수교를 맺은 이후 긴밀한 관계를 유지해 왔고, 현재 베트남은 우리나라 3대 교역 대상국이자 아세안 국가 중 최대 교역국”이라며 주부산 총영사 임명을 축하하고 총영사관 대표단의 방문을 환영했다.
이어서 “부산시는 특히 1995년 호찌민시와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 지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성과를 거두었으며 올해는 자매결연 30주년이라는 뜻깊은 해”라며 “부산시는 2008년 호찌민시에 무역사무소를 개설해 지역기업의 베트남 진출을 지원하고 있으며, 공무원 초청 연수와 한글학교 지원 사업 등 인적·문화 교류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 시장은 “총영사관 개설은 베트남 정부가 부산에 보내는 신뢰의 상징으로 부산시도 이에 부응해 협력해 나가겠다”면서 “이번 총영사관 개설은 양 도시 간 교류를 더욱 활발하게 만들고 재부 베트남 교민과 유학생, 기업인 등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에는 약 1만 4천 명의 베트남 교민이 거주하고 있으며 국적별 외국인 거주자 가운데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이들은 외국인 유학생, 근로자, 결혼이민자 등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며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에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는 “부산에서 초대 총영사로 부임하게 돼 매우 영광이다"며 "부산을 비롯한 관할 지역과의 협력을 통해 양국 관계가 더욱 발전하길 기대한다”라고 화답했다.
아울러 “총영사관이 조속히 개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향후 안정적인 운영 기반이 마련된 후에는 실질적이고 다양한 협력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 시장은 “주부산 베트남 총영사관이 양국의 경제·문화 교류의 중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며 우리시는 앞으로도 공동 번영을 위해 총영사관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5-07-0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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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전국(장애인)체전·여름 휴가철 대비 식중독 예방 민관합동 캠페인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올해 부산에서 열리는 전국(장애인)체전과 여름 휴가철을 대비해, 지난 7월 4일 광안리 해수욕장과 민락수변공원 일대에서 '여름철 식중독 예방 민관합동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시와 구·군, 외식업 관련 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이 함께 ▲식중독 예방을 위한 거리 캠페인 ▲예방수칙 홍보물 배부 ▲안심식당 이용 안내 ▲가격표시제 및 공정가격 준수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위생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손보구가세요’라는 이름으로 ▲손 씻기 ▲보관 온도 지키기 ▲구분 사용하기 ▲가열하기 ▲세척·소독하기 등 식중독 예방을 위한 5대 수칙을 적극적으로 알렸다.
아울러 ▲시민들에게 위생적인 조리 환경을 갖춘 안심식당을 이용하도록 안내하고 ▲음식점에는 위생적인 식품 취급과 함께 친절한 서비스 제공, 합리적이고 공정한 가격 책정을 실천할 수 있게 홍보했다.
한편 시는 지난 6월부터 시내 주요 관광지와 다중이용시설에서 시민과 관광객의 건강 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
주요 캠페인 장소는 ▲광안리 해수욕장 ▲자갈치·신동아시장 ▲송도 해수욕장 ▲태종대 ▲부산역 일대 ▲온천천 등이다.
올해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역대 최단기간에 100만 명을 돌파하는 등 관광 수요가 많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관광객의 만족도를 높여 ‘다시 찾고 싶은 부산’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진행됐다.
조규율 시 시민건강국장은 “여름철 식중독 예방은 시민 건강과 직결되는 중대한 과제로, 이번 캠페인을 통해 그 중요성을 다시 한번 강조했다”면서 “앞으로도 선제적이고 철저한 위생 관리와 지도·점검을 통해 시민이 안심하고 식사할 수 있는 '건강한 식탁, 안전한 부산'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5-07-0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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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D-100일 기념행사'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7월 9일 오후 3시부터 사직야구장 및 광장에서 「전국체전 디(D)-100일 기념행사(이하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국(장애인)체육대회 개최 100일을 앞두고 ‘모이자 부산으로 펼치자 화합체전’이라는 구호(슬로건) 아래, 국민과 지역사회에 이번 대회의 의미를 알리고 성공적인 개최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1부(현장 홍보 행사)와 ▲2부(스폰서 매치데이)로 나뉘어 '시민과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다.
[1부 현장 홍보 행사, 오후 3시] 먼저 사직야구장 광장에서 '전국체전 현장 홍보 행사'가 열린다.
▲전국체전 주요 종목 및 구·군 관광지 소개 ▲다양한 체험 홍보부스(부기운동회, 체전놀이터 등) ▲이벤트(퀴즈대회, 체전 자랑) ▲포토존 등이 운영돼 관람객들이 전국체전의 다양한 매력과 가치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또한 전국체전 홍보 영상 상영과 함께 관계자들이 참가해 현장 분위기를 돋울 예정이다.
[2부 스폰서 매치데이, 저녁 6시 30분] 이후에는 롯데자이언츠와 함께하는 스폰서 매치데이 행사로 이어진다.
이날 사직야구장에서 개최되는 롯데자이언츠 홈경기와 연계해 ▲경기 전 전광판을 활용한 전국(장애인)체전 홍보 영상 상영 ▲시구(박형준 시장) ▲시타(홍보대사 송세라 선수(펜싱)) ▲관람객 대상 오엑스(O, X) 퀴즈 풀기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된다.
또한 경기장 내외에서는 체전 마스코트인 부기의 퍼포먼스도 함께 펼쳐져, 체전에 관한 관심과 참여 분위기를 조성한다.
이날 시 체육회에서도 전국체전 디(D)-100일을 기념해 부산선수단의 결의를 다지기 위한 출정식을 개최하는 등 부산선수단에 대한 시민의 관심과 응원 분위기를 조성한다.
한편 전국(장애인)체전은 전국 17개 시도 선수들이 참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종합 체육대회로, 지역 간 스포츠 교류와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부산에서 개최되는 올해 대회 역시 다양한 경기와 문화 행사가 함께 펼쳐질 예정이다.
2025-07-07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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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단편영화제, 3년 연속 프랑스 파리 시네마테크 프랑세즈 특별전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7일 세계적인 영화예술의 메카 프랑스 파리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에서 세 번째 특별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시가 후원하고 (사)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주최·주관하는 국내 최대규모의 국제단편영화제로, 1980년을 시작으로 올해(2025년) 42회를 맞았다.
이번 특별전은 시네마테크 프랑세즈에서 진행되는 젊은 영화 창작자들의 작품을 소개하는 프로그램 '오늘날의 영화'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작년 부산국제단편영화제의 한국경쟁 부문 주요 수상작 4편이 상영된다.
상영 작품은 제41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 한국경쟁 부문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한 김소영, 장민희 감독의 <내 어머니 이야기> ▲‘우수작품상’ 수상작 김민성 감독의 <여름방학> ▲‘심사위원특별상’ 수상작 윤도영 감독의 <도축> ▲‘심사위원 특별언급’ 이한오 감독의 <헤어 나올 수 없는> 총 4편이다.
특별전은 7일 저녁 7시(프랑스 현지시각) 프랑스 아방가르드 영화의 거장 감독인 장 엡스탱의 이름을 딴 상영관 '살 장 엡스탱(Salle Jean Epstein)'에서 진행된다.
영화 상영 후에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 이상훈 예술감독이 직접 참석해 프랑스 관객들을 대상으로 작품을 소개하고 한국 단편영화의 현주소와 가치를 소개할 예정이다.
프랑스 시네마테크 프랑세즈는 영화 보존과 복원의 선구자인 앙리 랑글루아(Henri Langlois)가 1936년 설립한 세계적인 영화 문화 공간으로, 1960년대 세계영화를 이끌었던 프랑스 누벨바그의 거장들이 창작과 영감을 얻은 세계 영화인의 성지로 꼽힌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이번 특별전을 통해 3년 연속 시네마테크 프랑세즈 공식 초청이라는 쾌거를 달성하며, 한국 단편영화의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지난해 미국 영화예술과학 아카데미(AMPAS)로부터 재인증을 받으면서 국제 영화계에서 그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영화제는 국내 최초 아카데미 공식 인증을 받은 영화제로, 국제·한국경쟁 부문에서 최우수 작품을 수상한 작품은 미국 아카데미(오스카) 시상식에서 단편 라이브 액션 부문, 단편 애니메이션 부문 후보로 자동으로 추천된다.
또한 올해는 미국 영화전문 잡지 ‘무비메이커 매거진’에서 발표한 ‘출품료가 아깝지 않은 영화제 50’에 2023년에 이어 재선정됐다. 아시아 영화제 중 유일하게 선정되면서 아시아는 물론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단편영화제로서의 국제적 공신력을 다시 한번 인정 받았다.
또한 이번 특별전에서는 주프랑스 한국문화원과의 긴밀한 소통을 통해 행사 홍보 협업을 진행했다. 부산국제단편영화제는 특별전 이후에도 시네마테크 프랑세즈 및 주프랑스 한국문화원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국 단편영화를 프랑스에 알리는 다양한 협업을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기타 자세한 문의 사항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로 전화 문의하면 된다.
조유장 시 문화국장은 “이번 특별전은 단순한 해외 상영을 넘어, 부산국제단편영화제가 전 세계 영화계와 활발히 교류해 온 성과를 보여주는 뜻깊은 자리”라면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부산국제단편영화제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한 계기”라고 말했다.
2025-07-07 [16: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