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환경공단, 인권영향평가 7년 연속 ‘최우수’ 등급 획득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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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 인권전문가 참여로 실재적·잠재적 인권리스크 평가 실시
7년 연속 최고 등급 획득, 인권존중 일터 조성 위한 경영진 의지 이행

부산환경공단(이사장 이근희)이 인권영향평가에서 7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가등급’을 획득했다고 29일 밝혔다. 인권영향평가는 기관의 경영활동이 인권에 미칠 수 있는 실재적·잠재적 인권 침해요소를 사전에 점검하고 개선하기 위한 제도로 이번 평가에는 부산인권상담센터 대표, 동래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센터장, 노무사 등 다양한 분야의 외부 인권전문가가 참여해 평가의 객관성과 신뢰성을 강화했다.

공단은 기관 운영을 비롯해 하수・소각・분뇨・매립・하수관로・건조・에너지・미세먼지・음식물 등 주요사업 전반에 걸쳐 23개 분야, 365개 지표로 구성된 자체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내실 있는 인권영향평가를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부산광역시인권센터와의 업무협약 체결 △전 부서 인권도우미 운영 △분뇨찌꺼기 재활용 △세팍타크로 선수단 훈련환경 개선 △협력업체 근로자 쉼터 제공 등이 우수사례로 평가되며, 공단의 인권경영 실천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그간 공단은 인권경영 실현을 목표로 전담조직 설치, 인권경영 선언문 공포, 인권상담실 및 인권도우미 운영, 협력업체 인권 모니터링, 전 직원 대상 인권교육 등 체계적인 제도 구축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공단 이근희 이사장은 “그동안 추진해온 인권경영 강화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인권존중 일터 조성은 물론, 지역사회 전반에 인권 가치를 확산시키는 인권경영 선도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김신영 부산닷컴 기자 kim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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