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수산종자산업 발전 기반 강화’ 성과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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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장 역량강화
수산종자생산정보표시제 운영 지원 등

한국수산자원공단 수산종자산업진흥센터는(이하 센터) 수산종자산업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수산종자 생산장 역량 강화 △유통 수산종자 생산정보표시제 운영 지원 △수산종자 정보활동 기반 구축 △ 수산종자 발전협의체 운영 등의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수산종자산업의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부터 찾아가는 수산종자생산 현장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종자생산 현장의 취약점을 점검하고 개선방안을 도출하여 종자생산 역량을 강화하는 컨설팅 프로그램으로, 지금까지 11개 업체에 대해 현장 맞춤형으로 실시했다.

특히 올해는 수산종자 품종별 생산기술 교육을 추가하여 김 종자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유리·패각 사상체 관리, 현미경 사용법 등 이론과 실습 및 선진지 견학 등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김 종자생산 어업인 25명에게 교육 수료증을 수여했다.

또한 불법 수산종자 유통 방지 등을 위한 생산정보 표시제가 올해 1월 1일부터 전면 시행됨에 따라 김종자의 유통 포장에 사용되는 포대와 대형백에 생산정보를 표시할 수 있는 서식을 인쇄하여 69개 어가에 2.5만 개를 보급했다. 수산종자생산장 실태조사 공표 및 인공지능(AI) 기반 김종자 수급예측 결과 공유 등 수산종자 관련 정보도 제공하여 유통 안정화 지원하고 있다.

한편 김종자생산자 연합회는 김 종자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단의 공로를 인정해 지난 10일 공단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사)한국김종자생산자연합회 박명문 회장은 “영세한 수산종자 산업 분야 기반을 강화하기 위한 공단의 컨설팅이나 교육 프로그램은 수산종자 생산자에게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앞으로는 이런 교육 이수자들이 정부나 지자체의 설비지원 사업에 우선적으로 선정될 수 있는 정책의 연계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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