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디지털대 아동보육학과, ‘아보인의 날’ 행사 성료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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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업생·재학생·가족 함께한 공동체 축제… 소통과 연대 다져

부산디지털대학교 아동보육학과는 20일 아보인(아동보육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디지털대학교 아동보육학과는 20일 아보인(아동보육인)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참가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부산디지털대학교(총장 최원일) 아동보육학과는 지난 20일 한 해를 마무리하며 구성원 간 유대와 소속감을 다지는 ‘아보인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과 구성원이 운영하는 체험형 농장인 거성농장에서 진행돼, 졸업생과 재학생은 물론 재학생의 가족까지 함께 참여하는 의미 있는 자리로 마련됐다. 온라인 학습 중심의 사이버대학 특성을 넘어, 오프라인에서 직접 만나 교류하며 공동체 의식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참여자들은 함께 식사를 나누며 친목을 도모하고, 귤 따기 체험, 퀴즈대회,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즐겼다. 특히 자연 속에서 진행된 체험 활동은 세대와 역할을 넘어 구성원 간 거리감을 좁히는 계기가 됐다.

행사 후반에는 아동보육학과의 향후 발전 방향과 학과 운영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 나눔의 시간이 이어졌다. 선·후배 간 학습 경험과 진로, 현장 이야기를 공유하며 학과의 비전과 연대를 확인하는 뜻깊은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온라인 학습이 결코 혼자만의 학습이 아니라, 동기와 선후배가 함께 성장하는 공동체적 학습이라는 점을 다시 한번 체감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재학생은 “온라인으로 공부하면서도 학과에 대한 소속감을 느끼고 있었는데, 이렇게 직접 만나 교류하니 더 큰 동질감과 연대감을 느낄 수 있었다”라는 소감을 전했다.

부산디지털대학교 아동보육학과는 이번 ‘아보인의 날’을 통해 한 해 동안의 노고에 대해 서로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한편, 새해에도 각자의 자리에서 아동보육 전문가로서의 꿈을 향해 함께 나아가자는 다짐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한편, 부산디지털대학교 아동보육학과는 보육교사 및 초등 방과후 돌봄 교사 양성을 위해 현장 중심의 교육과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재학생과 졸업생 간 지속적인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성인 학습자 친화적인 학과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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