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운영 부산 환경보건센터, 항만 인접 주거지역 건강모니터링 주민설명회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부산닷컴 기사퍼가기

남구 감만1동 거주민 대상, 주민건강지원조사 검사 결과 안내

2025년 항만인접 주거지역 주민 건강모니터링에 따른 주민설명회 모습. 2025년 항만인접 주거지역 주민 건강모니터링에 따른 주민설명회 모습.

동아대학교 운영 부산광역시 환경보건센터(센터장 홍영습 교수, 이하 환경보건센터)는 부산 항만인접 주거지역 주민건강 지원 사업에 참여한 주민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앞서 부산 환경보건센터는 2023년에 이어 올해 9월 항만 인접 주거지역 영향권 내 주민들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건강모니터링 조사를 수행했다.

이번 조사는 부산 남구 감만1동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중 해당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한 거주민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주민 122명이 참여했다.

지난 11일 감만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주민설명회에서는 항만 및 도로이동오염원에 의한 대기오염물질이 인체에 미칠 수 있는 영향을 설명하고, 주민건강지원조사 검사(일반 화학검사, 체내 유해물질 노출 수준 검사 등) 결과에 대해 안내했다.

이번 설명회에서 개인별 결과지도 함께 배부했으며, 주민설명회에 참석하지 못한 참여자의 경우 우편으로 결과지를 발송했다.

현재 환경보건센터는 부산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과 협력해 남구 감만1동에 대기오염 모니터링을 분기별로(연 4회) 실시하고 있으며, 추후 조사 결과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아대 운영 환경보건센터는 환경보건 관련 조사 연구, 예방 및 교육 등 환경성 질환에 대한 사전 감시체계와 소통 체계 구축 등 부산 시민의 보건복지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당신을 위한 AI 추천 기사

    • 강원일보
    • 경남신문
    • 경인일보
    • 광주일보
    • 대전일보
    • 매일신문
    • 전북일보
    • 제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