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RISE사업단,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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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해보건대학교 RISE사업단(단장 최병철)은 12일 도생관 대회의실에서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RISE 지역정주형 보건의료·사회서비스 전문융합인재 양성 과제의 성과를 공유하고,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과 전공지식의 실무 적용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울산지역 전공 연계 산업체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진행돼 의미를 더했다.

경진대회에는 전공심화 과정을 포함한 17개 학과에서 총 105개 팀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간호학과 ‘건강지켜조’, 치위생과 ‘와아앙’, 언어치료과 ‘재밌조’, 물리치료과 ‘도라조’, 유아교육과 ‘대박징조’ 팀이 각각 수상했다. 이와 함께 우수상 15팀과 장려상 20팀도 선정됐다.

대상은 간호학과 ‘시상은 우리꺼조’ 팀이 차지했다. 이 팀은 ‘알코올 솜 디스펜서’ 시제품을 선보여 심사위원들의 주목을 받았다. 해당 시제품은 물티슈 형태의 알코올 솜 적재 방식과 원터치형 뚜껑 구조를 적용해 기존 알코올 솜 사용 과정에서 발생하던 오염 문제와 사용상의 불편함을 개선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상 수상팀 대표는 “현장에서 느낀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시작한 아이디어가 실제 임상 현장에서도 활용돼 환자 안전 향상과 간호업무 효율 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춘해보건대학교 RISE사업단은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실무 중심 교육과 다양한 산학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정주형 전문 인재 양성에 힘쓸 계획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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