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부산대학교와 연구협력 성과발표 세미나 개최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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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현안 관련 주제 발표 및 토의 통해 현안 해결 위한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2025년 12월 12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3층 캠코마루에서 열린 「캠코-부산대학교 연구협력 성과발표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년 12월 12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3층 캠코마루에서 열린 「캠코-부산대학교 연구협력 성과발표 세미나」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캠코(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정정훈)는 12일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본사 3층 캠코마루에서 부산대학교(총장 최재원)와 「캠코-부산대학교 연구협력 성과발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캠코는 지역거점 대학과 학술교류를 통한 지역현안 해결과 인재양성을 도모하기 위해 2018년부터 「대학생 연구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해왔으며, 올해는 부산대학교 경영대학과 ‘자산관리캡스톤디자인’ 과정을 개설해 학생들의 조사·분석·연구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는 약 3개월간 진행된 연구협력 프로그램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부산대학교 지도교수·학생, 캠코 실무자 멘토, 심사위원 등 약 50명이 참석했으며, 학생들로 구성된 7개 팀이 캠코 주요 사업과 지역현안을 접목해 발굴한 연구성과를 발표했다.

발표 주제는 △취약산업의 재무 특성 파악 및 투자전략 △캠코 공공개발사업 AI 적용 △캠코 사업을 활용한 지역발전 △국‧공유재산법령 및 제도 비교 △국유재산 활용한 부산 청년창업허브 조성 △부산 자영업자 현황 및 정책 지원 △캠코 사업 관련 지식재산권 창출 등이며, 발표 후에는 각 주제에 대한 실무자들의 질의응답과 토론이 이어졌다.

캠코는 연구과제 발표를 평가해 △대상 1팀(50만원) △최우수상 1팀(40만원) △우수상 5팀(30만원)을 선정해 장학금을 수여했으며, 세미나에서 발굴한 아이디어는 향후 캠코 업무개선과 지역 상생 전략수립에 반영할 계획이다.

지도교수인 지상현 부산대학교 경영대학 교수는 “이번 연구협력은 캠코 멘토들의 전문적 지원 덕분에 학생들이 실무 중심의 경험을 쌓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인재를 키우는 산학협력 프로그램이 꾸준히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정훈 캠코 사장은 “이번에 부산대학교와 캠코 주요 사업과 지역현안에 대한 창의적 해법을 논의할 수 있어 의미가 깊다”면서 “앞으로도 캠코는 부산지역 대학과 교류·협력을 강화해 미래인재 양성과 지역상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발굴·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캠코는 「대학생 연구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현재까지 4개 대학, 200여 명의 학생들의 연구역량 강화를 지원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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