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2025년 전공관련 국제교류 연수 발대식 개최
춘해보건대학교 글로벌센터(센터장 이연향)는 12일 명덕관 국제컨퍼런스홀에서 ‘2025년 전공 관련 국제교류 연수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발대식은 2025년 지역혁신중심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었으며 학과별 서류전형과 면접을 통해 총 45명의 학생이 최종 선발됐다.
전공 관련 국제교류는 해외 대학 및 전문 교육기관을 방문해 전공 체험과 현장 견학을 진행함으로써 학생들의 국제적 실무역량과 전공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참가 학생들은 연수에 앞서 안전교육과 기본 소양교육 등 사전 교육을 이수하였다.
올해 전공관련 국제교류는 간호학과, 물리치료과, 안경광학과, 언어치료과는 일본 후쿠오카 국제의료복지대학을 방문해 일본의 보건의료 교육과 실습 환경을 체험한다. 방사선과, 보건행정과, 응급구조과는 일본 테이쿄 대학을 찾아 전공 연계 교육 체계와 학습 환경을 둘러볼 예정이다.
또한 유아교육과는 코오란 여자대학교에서 일본의 보육 시스템을 비교·분석하고, 치위생과는 후쿠오카 치과위생 전문대학에서 구강보건 교육 과정과 최신 시설을 체험한다.
요가과는 인도 첸나이에 위치한 크리슈나마차리아 요가 만디람에서 전문 심화 프로그램을 수료하는 일정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연수생 대표 김윤수 학생(간호학과 3학년)은 “해외 보건의료 시스템과 다양한 학습 환경을 직접 경험할 수 있어 기대가 크다”며 “이번 연수가 글로벌 간호사로 성장하기 위한 의미 있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춘해보건대학교 글로벌센터는 앞으로도 전공과 연계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학생들의 글로벌 경쟁력과 현장 중심 역량 강화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