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 RISE사업 연계 간호학과 NCLEX-RN 해외 취업 특강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12일 명덕관 아트홀에서 간호학과 재학생 13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RISE사업 NCLEX-RN 해외 취업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해외 취업을 희망하는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미국 간호사 취업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글로벌 간호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진로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은 미국 Mercy Philadelphia Hospital과 University of Pennsylvania Health System 등에서 16년간 근무한 강복순 간호사가 맡았다. 강복순 강사는 미국 간호사 취업 절차와 NCLEX-RN 시험 준비 전략을 비롯해, 미국 병원 근무 경험, 현장 중심 영어 학습 방법, 문화적 차이에 따른 적응 과정 등을 생생한 사례와 함께 소개했다.
특히 강 강사는 해외 취업 준비 과정에서 요구되는 전문성과 적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단기적인 목표가 아닌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학생들의 질문에 대해서도 자신의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솔직하고 구체적인 답변을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강복순 간호사는 “해외 취업은 언어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전문성, 적응력, 책임감, 환자 중심 사고가 필수”라며 “꾸준히 준비한다면 글로벌 무대에서도 충분히 경쟁력 있는 간호사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현주 간호학과 학부장은 “최근 학생들의 해외 진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특강이 진로 선택에 큰 도움이 되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춘해보건대학교는 학생들의 국제 경쟁력 강화와 해외 취업 지원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RISE사업과 연계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