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리원자력본부, '소통고리 대학생 자원봉사 공모대전' 시상식 개최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가 11일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청소년수련관에서 ‘제11회 소통고리 대학생 자원봉사 공모대전’ 우수 활동팀 시상식을 개최했다. 행사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고리원자력본부(본부장 이상욱)는 11일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청소년수련관에서 ‘제11회 소통고리 대학생 자원봉사 공모대전(이하 대학생 자원봉사 공모대전)’ 우수 활동팀 최종발표회와 시상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로 11회째인 ‘대학생 자원봉사 공모대전’은 부산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창의적인 봉사활동 계획을 공모하고, 이를 직접 실행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사회적 가치 실현 프로그램이다.
고리원자력본부는 지난 4월 부산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박경옥)와 함께 자원봉사교육, 기후환경·재난·의료, 문화체육·예술, 다문화·장애인, 지역사회 돌봄·온기나눔 5개 분야 31개 참가 팀을 선정했으며, 각 팀의 봉사자들은 약 7개월간 부산시 전역에서 직접 제안한 봉사활동을 수행했다.
어르신 대상 공중 보건 교육과 스트레스 해소·치매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좋은 평가를 받은 보건의료 통합봉사회(IHCO) 부산지회가 영예의 한수원 사장상(대상)을 수상했다.
이와 함께 절영누리봉사단의 돌봄센터 아동 대상 놀이를 접목한 인성 및 예절 교육 프로그램이 고리원자력본부장상(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이 외에도 고리원자력본부장상(우수상 2팀), 부산시자원봉사센터장상(장려상 2팀, 성장상 3팀)이 시상됐다.
이상욱 고리원자력본부장은 “앞으로도 대학생들이 나눔과 배려를 생활 속에서 실천하고, 이를 통해 지역사회와 더불어 살아가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