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산자원공단, ‘찾아가는 교육 기부 프로그램’ 운영
서해생명자원센터, 전북 부안군 초·중등생 대상
수산자원관리 이해 증진 및 진로 탐색 기회 제공
한국수산자원공단(이사장 김종덕) 서해생명자원센터는 수산분야 진로탐색 및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찾아가는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지난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시범 추진하고, 올해는 교육 대상을 중학생까지 확대 운영하며 총 4회의 교육기부를 추진했다고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기관의 주요 역할 소개 △수산자원관리 콘텐츠 설명 △영상자료 강의 및 돌발 퀴즈 등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학생들이 수산자원의 보존과 관리의 중요성을 쉽고 흥미롭게 체감할 수 있는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특히 지난 11월에 진행한 교육기부 프로그램은 학생 개개인의 적성과 흥미를 고려한 진로탐색 지원이라는 점에서 학생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으며, 지역 교육 기관와 공공기관 간 협력 사례로 그 의미를 더하고 있다.
부안군 격포초등학교 김형태 담당교사는“한국수산자원공단에서 매년 학교를 방문해 학생들의 미래직업 선택에 많은 도움을 주어 감사드린다”며 “특히 수산자원관리의 중요성이 학생들에게 생생하게 전달되어 교육적 효과가 매우 높았다”고 전했다.
한국수산자원공단 서해생명자원센터는 올해 연말에도 부안군 관내 추가 교육기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공공기관의 사회적 역할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윤준석 부산닷컴 기자 jsy@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