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조일 소방재난본부장, APEC 정상회의 안전관리태세 점검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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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소방재난본부장(본부장 김조일)은 30일 오전 APEC 정상회의 기간 각국 정상과 대표단의 부산 방문에 대비해 본부 내 ‘APEC소방종합대책상황실(CP)’과 정상 숙소에 설치된‘소방현장지휘소’3개소를 차례로 방문해 안전관리 태세를 점검하고 현장 대응체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번 APEC 정상회의 안전관리를 위해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정상 숙소, 김해공항 및 주요 행사장 등 핵심 지점에 연인원 894명과 장비 231대를 배치해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한 신속 대응태세를 강화하고 있다.

또한 정상 숙소와 김해 공항에는 소방현장지휘소(CP)를 설치해 실시간 상황 전파 및 현장 지휘통제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김조일 본부장은 현장 점검 후 “APEC 정상회의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을 다해 달라”며 “부산을 방문하는 회원국 정상과 관계자들이 안전하게 일정을 마칠 수 있도록 빈틈없는 대비 태세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현재는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인 만큼, 정상 숙소 및 주요 행사장 인근에서 산불이 발생할 경우 초동 대응을 철저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부산소방재난본부는 회의 일정과 정상들의 출국이 완료되는 11월 2일까지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각종 재난 및 사고에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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