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완성의 해’ 선포한 부산관광공사, 추진단 신설
제1회 ESG추진단 발족식 및 보고회 개최
UN SDGs 및 K-ESG 가이드라인 기반 ‘부산형 ESG모델’구축 선언
부산관광공사(사장 이정실, 이사 공사)는 지난 10월 29일(수), 본부 대회의실에서 ‘ESG추진단 발족식 및 보고회’를 개최하며 ESG경영 완성과 고도화를 위한 새로운 장을 열었다.
공사는 2022년 ESG경영을 도입한 이후 체계적 기반 구축과 실행과제를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 2024년 ‘대한민국 ESG대상’을 비롯해 총 19건의 ESG 관련 수상과 인증을 달성하며 ESG경영 우수기관으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이번 발족식을 통해 공사는 이러한 성과를 토대로 ‘ESG 완성의 해(2025)’ 를 선언하고, 새 정부 국정과제에 부합하는 지속가능한 경영체계 확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이번에 신설된 ‘ESG추진단’은 비상설기구로서 ESG 전략·정책·성과를 총괄·조정하며, 각 부서의 책임경영체계 기반의 실행관리 강화와 성과 확산을 위한 내부 협력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UN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와 K-ESG 가이드라인을 연계해 공사형 ESG 경영모델을 정립하고, ESG 실천 과제의 내재화를 통해 글로벌 지속가능 관광도시 부산 실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특히, ESG추진단은 새 정부 국정과제와 유기적으로 연계된 다음 다섯 가지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실행력을 높일 예정이다.
▲ 기후위기 대응 및 녹색성장(국정과제 40~43(탄소중립·순환경제·기후적응 강화)
▲ 저출산·인구위기 대응(국정과제 87~90-출산·육아, 청년·노동대전환)
▲ 디지털플랫폼 정부 및 데이터 기반 행정
(국정과제 13~15, 24·25-유능한 정부·국민소통·AI 민주정부·지속가능발전 기반)
▲ 지역균형발전 및 지역상생(국정과제 49~55-균형성장·지역소멸 대응·지역인재 양성)
▲ 공공기관 경영혁신 및 ESG 확산(국정과제 18-공공기관 경영혁신)
이 같은 국정과제 연계 추진을 통해 공사는 정책과 현장을 잇는 실행형 ESG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며, 지속가능성과 공공성을 동시에 강화하는 ‘부산형 ESG 모델’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ESG경영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우리 공사는 ESG추진단을 중심으로 공사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갈 것”이라며 “데이터 기반 행정과 ESG경영, 그리고 적극행정의 결합을 통해 부산의 관광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선도모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사는 향후 ESG추진단을 중심으로 ▲ESG 실행관리 강화 ▲성과 모니터링 및 평가체계 정립 ▲전 부서 ESG 과제 확산 ▲시민·이해관계자와의 협력 네트워크 구축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