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명대 작업치료학과 박민성, 여자야구 국가대표로 아시안컵 출격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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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명대 작업치료학과 박민성, 여자야구 국가대표로 아시안컵 출격 응원 모습. 동명대 작업치료학과 박민성, 여자야구 국가대표로 아시안컵 출격 응원 모습.

동명대 작업치료학과에 재학 중인 박민성 학생이 '2025 BFA 여자야구 아시안컵' 국가대표 투수로 선발됐다. 이번 대회는 오는 10월 26일부터 11월 2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되며, 작업치료학과 학생들과 교수진은 22일 박민성 선수의 선전을 기원하는 환송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박민성 학생은 초등학교 때 오빠와의 캐치볼을 계기로 야구를 시작해 리틀야구팀을 거쳐 국가대표 선수로 성장했다. 한편 작업치료학을 전공하게 된 배경에는 개인적인 경험이 있다.

그는 “고관절 수술 후 재활 과정을 겪으며 환자에게 단순한 치료가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작업치료의 가치를 깨달았다”고 말했다.

이어 “학과에서 배운 지식을 바탕으로 환자의 삶을 깊이 이해하고, 환자의 삶을 돕는 작업치료사가 되는 것이 목표”라며 “운동선수로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재활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갖춘 인재로 성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명대 작업치료학과는 학생들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도전을 지속적으로 응원할 예정이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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