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대광고등학교–부산대학교 IP중점대사업단 업무협약(MOU) 체결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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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대광고등학교(교장 배동윤)와 부산대학교 IP중점대사업단(단장 박근태)은 2025년 9월 26일(금) 발명·특허 분야 전문 인재 양성과 지역 지식재산 생태계 활성화를 위하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발명·지식재산 교육 및 연구 역량 교류 ▲고등학교–대학교 연계 IP 교육과정 개발 및 공동 운영 ▲학생 창의적 아이디어 발굴 및 특허 출원 지원 ▲교사 및 대학 연구진 간 상호 협력 세미나·워크숍 개최 ▲지역 산업체와 연계한 산학협력 프로젝트 추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대광고등학교 학생들은 대학의 연구 자원과 전문가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발명 아이디어를 실질적 특허 및 창업 아이템으로 발전시킬 수 있으며, 부산대학교는 미래 지식재산 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강화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대광고등학교 학생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와 부산대학교의 특허·사업화 지원 역량이 결합함으로써 지역 기반 발명·특허 성공 사례로 확산될 전망이다.

이날 협약식에는 대광고등학교의 배동윤 교장, 김정수 교무부장, 김필아 특성화부장, 정점숙 디자인과부장과 부산대학교 IP중점대사업단의 박근태 단장, 변영석 부단장, 황선영 전담교수, 박유미 사무원이 참석했다.

배동윤 교장은 “2007년 정부부처 지정과 2008년 부산광역시교육청 지정 이후 18년간 지식재산 전문 인재 양성을 선도해 온 대광고등학교가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의 역량을 더욱 깊이 있게 발전시켜 나가게 된 것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박근태 부산대학교 IP중점대사업단 단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청소년 시기부터 발명과 지식재산 교육을 체계적으로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어 기쁘다.”며 “향후 지역과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가 양성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대광고등학교는 전국 최초로 2007년 12월 12일 정부부처지원 특성화전문계고육성사업에서 『발명·특허분야 특성화고』로 지정되었으며, 이어 2008년 9월 1일 부산광역시교육청으로부터 발명·특허 분야 특성화고등학교로 공식 지정되었다. 이후 18년간 지식재산(IP) 중점 교육을 선도적으로 이끌며 발명·특허 분야 전문 인재 양성의 거점 학교로 자리매김해 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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