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동 지사협, 명절맞이 ‘사랑의 복꾸러미’ 및 반찬나눔 행사 개최
부산 중구 광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8일 추석을 맞아 저소득 가정 15세대를 대상으로 사랑의 복 꾸러미를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복 꾸러미에는 명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꼬치전, 명태전 외에 사과, 배 등으로 구성된 제수용 과일도 포함됐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긴 연휴를 보내야 하는 1인 세대를 위한 반찬 나눔 행사도 함께 이루어졌으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복 꾸러미와 반찬을 전달하며 소중한 시간을 나누었다.
광복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관계자는 “추석이 되면 혼자 있는 이웃들이 외롭고 쓸쓸함을 느낄 수 있기 때문에, 우리가 작은 나눔을 통해 그들에게 온기를 전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