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대, 제20회 신어대동제 성황리 개최
김해대학교 제20대 총학생회 ‘이음’이 주관한 제20회 신어대동제가 지난 4일 창의관 3층 주차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는 학업과 취업 준비로 지친 학생들에게 휴식과 활력을 제공하고, 교내 구성원이 함께 어울리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1부와 2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1부에서는 학과·동아리와 제휴업체가 운영한 다양한 체험 및 푸드 부스가 마련돼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이어 진행된 2부에서는 밴드동아리‘청록’과 댄스동아리 ‘홀릭’이 공연을 펼쳤다. 이어 초청 가수 ‘행주’가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축제의 열기를 절정으로 끌어올렸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개교 20주년을 기념한 ‘총장님이 쏜다’이벤트와 다양한 체험·먹거리 부스가 운영됐다. 불초밥, 닭꼬치, 닭강정, 타코야끼, 회오리 감자 등으로 구성된 푸드트럭존은 긴 대기 줄이 이어질 만큼 인기를 끌었으며, 경품 추첨 행사에서는 블루투스 이어폰, 헤드셋 등 푸짐한 상품이 제공돼 학생들의 관심을 모았다.
한 학생은 “학업으로 지쳐 있었는데 친구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고 다양한 부스를 체험할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총학생회 ‘이음’은 “앞으로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해 활기찬 캠퍼스 문화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