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상대, 학생 복지 강화 ‘천원의 아침밥’ 사업 재개
부산경상대학교(총장 한백용)는 지난 8일 학생회관 6층에서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재개했다.
‘천원의 아침밥’은 교육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동으로 추진하는 학생 복지 지원 사업으로 아침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과 학업·생활 리듬 개선을 목표로 한다. 학생들은 단돈 1000원에 아침 식사를 제공받으며, 나머지 비용은 정부와 대학이 분담한다.
부산경상대학교는 2024년 4월 2일부터 해당 사업을 시작했으며, 현재는 ㈜헤이푸드와 협력해 매일 다른 메뉴를 구성하고 있다. 간단한 덮밥류와 김밥 등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기존에는 경상관 1층 ‘몽블랑’에서 운영됐으나, 이번 학기부터는 스마트디저트과 실습실이 위치한 학생회관 6층으로 운영 공간을 옮겨 더욱 신선한 음식을 정돈된 공간에서 제공하고 있다.
스마트디저트과 홍서형 학과장은 “아침을 거르는 학생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운영 공간 재배치와 헤이푸드와의 협력을 통해 더 질 높은 음식을 제공하고 있으니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