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응급구조과, 전문심장소생술(ACLS) Provider 과정 성료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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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과학대학교(총장 김영도) 응급구조과는 졸업 예정자 38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30일부터 31일까지 양일간 KALS-provider(Korean Advanced Life Support, 한국형 전문소생술) 과정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 과정은 응급구조과 졸업예정자들의 취업역량을 강화하고, 1급 응급구조사 국가시험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진행됐다. 교육 참가자들은 이론 강의와 함께 심장정지 환자에 대한 CPR, AED 사용법, 약물 및 전문기도술기 등 다양한 실습을 진행하여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했다.

KALS Provider 과정은 대한심폐소생협회(Korean Association of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KACPR)가 인증하는 전문 소생술 교육 프로그램으로, △심장정지 환자의 CPR 및 심장충격기 사용 △심장정지 약물 및 전문기도술기 적용 △심장정지에서 회복한 한자의 치료 등 심장 관련 응급상황에서의 대응 능력을 배양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 과정은 병원 전 단계와 병원 내 응급상황의 연계성을 강화하며 실습 중심으로 운영됐다.

교육에 참여한 응급구조과 졸업 예정자 신지혜 학생은 “이번 교육을 통해 심장정지와 같은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처하는 능력을 키울 수 있었다”라며 “졸업 후 현장에서 자신감을 가지고 응급구조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준비가 됐다”라고 말했다.

동의과학대학교 응급구조과 이슬기 교수는 “이번 KALS provider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실제 응급상황에서 신속하고 정확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학생들의 실무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동의과학대학교 응급구조과는 학생과 의료종사자들이 보다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다양한 현장 중심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며 응급의료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지역사회 의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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