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연인 찾아가 폭행해 '전치 6주' 상해 입힌 남성…경찰 조사 중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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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찾아가 주차장서 실랑이
머리, 몸 등 여러 차례 때려

부산 해운대경찰서 건물 전경. 부산일보DB 부산 해운대경찰서 건물 전경. 부산일보DB

헤어진 연인의 머리를 때리고 발길질한 남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부산 해운대경찰서는 상해 혐의로 30대 남성 A 씨를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씨는 지난달 11일 해운대구의 한 주택 주차장에서 전 연인 관계였던 여성 B 씨 머리와 몸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 당일 A 씨는 B 씨가 사는 곳을 찾아가 실랑이를 벌이다 폭행을 저지른 것으로 파악됐다. B 씨는 팔꿈치 골절 등 전치 6주 진단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B 씨는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A 씨 폭행 모습이 담긴 CCTV를 공개하며 경찰 수사를 촉구했다.

경찰은 “해당 사건을 접수해 수사하는 중”이라고 답했다.


김준현 기자 joo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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