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대 평생교육원, ‘동아청춘대학’ 제5기 수료식 개최
부산시장상 및 원장상 수여
수료증 수여, 합창 단체 공연
동아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강정규)은 부산시니어아카데미 ‘동아청춘대학 제5기 수료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아대 부민캠퍼스 김관음행홀에서 지난 27일 열린 ‘동아청춘대학 제5기 수료식’엔 강정규 원장과 박넝쿨 평생교육원 행정지원실장, 합창 수업 강사진(전희정·정유미), 제5기 동아청춘대학 입학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동아대 평생교육원은 2023년 3월 부산광역시 부산시니어아카데미(노인대학) 위탁사업 운영기관에 선정, 연간 2,500만 원을 지원받으면서 현재까지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다시 청춘, 꽃 피는 배움’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운영한 ‘동아청춘대학’은 만 60세 이상 부산 시민 누구나 참가할 수 있으며, 문화예술·생활건강·편리한 스마트폰·전문교양 관련된 총 30과목(90시간)으로 구성돼 있다. 수료자에겐 동아대 총장과 부산광역시장 공동명의 수료증이 발급된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총 5회(15시간)에 걸쳐 연습한 합창 공연이 펼쳐졌다. 수료의 아쉬움과 추억을 담은 ‘석별의 정’, 흥겨운 리듬의 가벼운 율동을 곁들인 ‘조개껍질’ 공연은 잔잔한 감동과 즐거움을 선사했으며 수료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했다.
강정규 원장은 이날 수료식에서 “동아대에서 배움을 통해 여러분의 두 번째 청춘을 다시 한 번 꽃 피우신 것을 축하드린다”며 “앞으로도 여러분의 앞날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동아대 평생교육원은 지난 1993년 12월 교육부 인가를 받았으며 지난 2025학년도 기준으로 학점은행제(4개 전공)와 다양한 일반과정, 부산시 위탁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