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이욱헌 전 주태국대사 초청 특강 개최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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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도 국립외교원 국제문제 특강'
“동남아 외교 이해, 국제협력의 열쇠” 강조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5월 28일 명덕관 국제 컨퍼런스홀에서 이욱헌 전 주태국대사(현, 국립외교원 명예교수)를 초청해 '2025년도 국립외교원 주요 국제문제 특강'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특강은 국립외교원이 전국 주요 대학과 협력해 운영 중인 국제문제 특강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춘해보건대학교가 추구하는 글로벌 보건의료 인재양성과 국제교류 확대라는 대학의 비전과 맥을 같이 한다. 특히 동남아 국가들과의 국제협력 방향성과도 맞물려 교직원과 재학생들의 높은 관심 속에 진행됐다.

특강에서 이욱헌 전 대사는 동남아시아 주요 국가들과의 외교 관계 및 한국과의 협력 사례를 중심으로 강의를 펼쳤다. 특히 한국과 태국 간의 오랜 우호 관계와 문화적 유사성을 바탕으로 교육 및 보건의료 분야에서의 교류 가능성을 조명하며, 춘해보건대학교가 향후 교환학생 제도나 유학생 유치에 있어 태국은 매우 주목할 만한 국가임을 강조했다.

또한 이 전 대사는 “동남아시아는 한국과 가장 가깝고 친근한 지역으로 동남아시아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는 보건의료 및 국제협력 분야에서 중요한 경쟁력이 될 것이다"며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서 넓은 시야를 가질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춘해보건대학교 간호학과 3학년 이성현 학생은 “이번 특강을 통해 동남아시아에 대한 역사적 배경과 한국과의 관계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었다"며 "특히 6억 명이 넘는 인구, 한국 GDP의 2배 규모, 젊은 인구층 등 동남아시아의 강점을 인상 깊게 느꼈고, 대등한 관계에서 서로 협력의 대상임을 알 수 있었다”는 소감을 밝혔다.

김창희 국제교류원장은 “춘해보건대학교는 최근 국제교류 프로그램 확대와 외국인 유학생 유치 및 정주 인력 교육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특강을 통해 외교·국제 분야에 대한 구성원들의 이해와 관심이 더욱 깊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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