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해보건대학교, 2025년 RISE사업 본격 추진 위한 첫 사업추진위원회 개최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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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맞춤형 보건의료·휴먼서비스 상생협력
혁신생태계 구축을 위한 사업 계획 심의


춘해보건대학교(총장 김희진)는 5월 28일 오전, 본교 도생관 대회의실에서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한 제1차 사업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위한 전략적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1차년도 사업계획’의 타당성과 실행력을 심의했다.

RISE(Regional Innovation System & Education) 체계는 지역 주도의 대학 지원을 핵심으로, 지자체의 권한 강화 및 규제 완화를 통해 지역 혁신을 이끌어낼 새로운 고등교육 거버넌스 모델이다.

춘해보건대학교는 울산광역시와의 긴밀한 연계를 바탕으로, 2025년 한 해 동안 총 48억 원(국비 43억 원, 시비 5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지역과 대학의 동반혁신을 책임지는 글로컬 보건의료·휴먼서비스 선도대학’이라는 비전을 제시하고 RISE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춘해보건대학교 RISE사업은 ▲지역변화 혁신생태계 구축(of ULSAN) ▲지역협력 혁신생태계 구축(with ULSAN) ▲지역공헌 혁신생태계 구축(for ULSAN)이라는 3대 목표 아래 ‘춘해가 이끄는 울산의 지역가치! 협력가치! 사회가치! 교육가치!(CH-U-RISE: ChoonHae leads Ulsan’s Regional-values! Interactiona-values! Social-values! Educational-values!)라는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총 8개 단위과제, 26개 세부과제 및 60여 개의 실천 프로그램을 수행할 계획이다.

이날 위원회에는 김희진 총장을 위원장으로 한 교내 주요 보직자 외에도 울산연구원, 울산통합건강증진사업단, 울산외국인주민지원센터, 울산문화관광재단 등 다양한 지역 기관의 전문가들이 외부위원으로 참석하여 지역사회 현안과 연계한 RISE사업 계획을 점검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상현 울산연구원 기획경영실장은 “춘해보건대학교의 RISE사업이 울산 지역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와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특히 보건의료 및 휴먼서비스 분야 전문인력 양성은 울산의 고령화시대를 대비하는 핵심 대응책이 될 것이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사업추진위원회 위원장인 김희진 총장은 “이번 사업추진위원회를 출발점으로 삼아 적극적인 RISE사업 추진을 통해 춘해보건대학교가 지역사회의 든든한 파트너가 되어 보건의료와 휴먼서비스 분야의 혁신을 이끌어 가겠다”며 “지역 혁신융합인재의 양성과 정주 기반 강화를 통해 울산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선도하는 핵심 거점 대학으로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형일 부산닷컴 기자 ksolo@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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