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의과학대 간호학과, 지역사회 주민 대상 보건교육 실시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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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실천적 기여

부산진구 양정다함께돌봄센터에서 보건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부산진구 양정다함께돌봄센터에서 보건교육을 진행하는 모습.

동의과학대학교(김영도 총장) 간호학과(김윤지 학과장) 학생들이 지역사회 주민들을 대상으로 건강증진 활동을 위하여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동의과학대 간호학과는 학교에서 배운 이론을 지역사회와 임상에서 실습을 병행하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최근 지역사회 영역이 확대되면서 다양한 생활터에서 보건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만성질환 관리와 응급상황 시 올바른 대처를 위한 보건교육과 다함께돌봄센터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보건, 영양, 환경교육 등 다양한 테마로 보건교육이 이루어졌다.

간호학과는 지난 2011년부터 부산진구보건소와의 협업을 통해 지역 경로당을 방문하고 2024년부터는 해바라기사회적협동조합(정신모 이사장)과 협업하여 부산진구 양정다함께돌봄센터(최은주센터장), 연제구다함께돌봄센터행복한아이꿈터(안보은센터장) 등을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보건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부산진구 양정다함께돌봄센터 최은주 센터장은 16주 동안 동의과학대 간호학과 학생들과 함께 보건교육을 운영하면서 “동의과학대학교 간호학과와 협의를 통해 아동의 질병예방, 건강관리 및 안전에 대한 다양한 주제들을 역할극, 시범, 강의 등 다양한 교육 방법으로 시행함으로써 아동들이 쉽게 이해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라고 전했다.

보건교육을 시행한 간호학과 학생은 “아이가 예상치 못한 반응을 보일 때는 당황하기도 했지만 큰 소리로 호응하는 적극적인 꼬마 학생들 덕분에 보건교육을 잘 시행할 수 있었다”라며 “이론으로 배운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수행하는 과정을 통해 좀 더 성장한 나를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동의과학대 간호학과 이상주 교수는 “앞으로도 간호학과 학생들과 함께 지역사회 주민들의 건강 증진에 대학이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에 대해 고민하고, 지역사회 기관들과 협력하여 현장 맞춤형 활동을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역사회와 밀접하게 연결된 동의과학대 간호학과는 학생들에게 이론적 학습뿐만 아니라 실제적인 실습기회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학생들은 실천적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김현지 부산닷컴 기자 bagusz@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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