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청소년 상담주간 '마음처방소' 성료
체험형 이벤트 개최… 청소년들의 진짜 마음 모여
부산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26년 청소년 상담주간을 맞아 운영한 체험형 이벤트 「마음처방소」를 지역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18일부터 22일까지 부산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진행됐으며, 상담을 위해 센터를 방문한 청소년을 비롯해 관내 지역아동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이용 청소년 등 다양한 청소년들이 참여했다.
「마음처방소」는 청소년들이 익명으로 고민을 털어놓고 놀이와 공감 메시지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며 위로를 받을 수 있도록 기획된 체험형 프로그램이다. 참여 청소년들은 포스트잇에 자신의 고민을 적은 뒤, 해적 룰렛 게임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공감과 위로의 문구가 담긴 마음처방 카드를 뽑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들은 “학교 공부가 너무 어려워요”, “친구가 안 놀아줘요”, “시험 잘 쳤겠지?”, “가족이 아파서”, “고등학교 때가 걱정돼요”, “걱정이 너무 많아요” 등 학업 스트레스와 또래 관계, 가족 문제, 미래 진로에 대한 다양한 고민을 솔직하게 남겼다. 특히 “누군가 나와 놀아줬으면 좋겠다”, “우리 가족이 행복했으면 좋겠다”와 같은 글에서는 정서적 지지와 관계에 대한 청소년들의 바람도 엿볼 수 있었다.
부산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비록 짧은 글 한 줄이지만 청소년들의 실제 고민과 감정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며 “이번 행사가 청소년들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하고 공감받는 경험이 됐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부담 없이 찾아와 자신의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친근한 상담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부산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개인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 △예방교육 등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부산동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051-632-1388)로 문의하면 된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