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동구 끼리라면' 1주년 기념 캠페인 개최
부산 동구는 ‘동구 끼리라면’ 개소 1주년을 맞아 지난 22일부터 6월 23일까지 기념 캠페인 「라면 한 그릇, 이야기 한 숟갈」을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구 끼리라면’은 동구 고향사랑기금을 활용해 조성된 공간으로, 1인 가구와 은둔형 외톨이, 복지사각지대 주민들의 사회적 고립 해소와 소통을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개소 이후 주민과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부산종합사회복지관(관장 이미조) 주관으로 주민들이 라면 한 그릇에 담긴 추억과 이야기를 나누고, 나눔 문화에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먼저 ‘사연이라면’ 프로그램은 끼리라면 이용 소감과 의미를 담은 사연을 접수하는 행사로 이용객들이 현장에 비치된 엽서에 자신의 이야기를 작성해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사연 중 우수작을 선정해 소정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기부한라면’ 프로그램은 주민들이 끼리라면 내 기부면 코너에 라면을 기부하고 다음 참여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주민 스스로 나눔 활동에 동참하며 지역 내 따뜻한 공동체 문화를 조성할 계획이다.
동구청 관계자는 “끼리라면은 단순한 식사 공간을 넘어 주민들이 서로 안부를 나누고 관계를 형성하는 지역 공동체 공간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회적 고립 예방과 따뜻한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우희철 부산닷컴 기자 woohc@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