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FC2008, K리그2 데뷔 후 ‘첫 승’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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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K2리그에서 첫 승을 거둔 김해FC2008. 김해FC 제공 지난 23일 K2리그에서 첫 승을 거둔 김해FC2008. 김해FC 제공

김해FC2008(이하 김해)이 전남 드래곤즈(이하 전남)를 상대로 탄탄한 조직력을 선보이며 시즌 첫 승리를 따냈다.

김해는 지난 23일 전남 광양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K리그2 전남과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26분에 터진 상대 자책골에 힘입어 1-0으로 승리했다. 이번 승리로 김해는 개막 후 12경기 만에 K리그2 데뷔 첫 승을 거두게 됐다. 동시에 시즌 첫 무실점 경기를 달성했다.

손현준 감독의 병가로 이번 경기는 최명성 수석코치가 감독 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았다.

경기 초반부터 양 팀은 강하게 맞붙었고 전남의 거센 공세가 이어졌다. 그러나 김해 최필수 골키퍼가 전반 9분 윤영석의 강력한 슈팅을 쳐낸 데 이어 전반 14분과 20분 발디비아의 날카로운 슈팅을 잇달아 막아내며 위기에 대응했다.

팽팽하던 균형은 후반 26분에 깨졌다. 페널티박스 정면을 돌파하던 표건희의 슈팅이 수비벽에 맞고 흐르자, 베카가 재차 슈팅으로 연결했다. 이 공이 전남 수비수 유지하의 몸에 맞고 굴절되며 골망을 흔들었다.

경기 종료 직전 전남의 파상공세가 이어졌으나 후반 90분 발디비아의 결정적인 슈팅을 최준영이 몸을 던지는 태클로 막아내는 등 수비진의 육탄 방어 끝에 1-0 한 점 차 승리를 지켜냈다.

원정에서 첫 승점 3점을 챙긴 김해는 오는 30일 김포FC를 홈으로 불러들여 시즌 2연승에 도전한다.


이경민 기자 min@bus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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